AI 핵심 요약
beta- 월마트가 21일 연료비 급등으로 수익성 악화와 물가 상승 가능성을 경고했다.
- 동일점포 매출과 전자상거래는 성장했지만 연료비 부담으로 이익 전망이 시장 예상에 못 미쳐 주가가 급락했다.
- 월마트는 단기 수익을 희생해 가격을 지키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나 연료비 압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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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5월 21일자 블룸버그 기사(Walmart Flags Higher Fuel Costs Eroding Retailer's Earnings)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월마트(종목코드: WMT)가 연료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물가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최근 분기 미국 내 매장의 연료 제외 동일점포 매출이 4.1% 증가해 월가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조정 이익 전망치는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이번 엇갈린 실적은 월마트가 저가 정책, 빠른 배송, 폭넓은 상품 구색을 앞세워 소득 계층을 막론하고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이란 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이 이 같은 가격 경쟁력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월마트 주가는 21일 한때 7.9% 급락해 2023년 11월 이후 가장 큰 장중 낙폭을 기록했다. 주가는 20일 종가 기준 올 들어 17% 오른 상태였다.

존 데이비드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고소득 소비자는 여러 부문에서 자신감 있게 지출하고 있는 반면, 저소득 소비자는 재정적 어려움을 헤쳐나가려는 듯 소비에 신중한 모습이 역력하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과 해외 시장에서의 광범위한 영향력으로 경기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최근 몇 년간 소비 지출은 전반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됐지만, 소비자들은 구매에 있어 점점 더 선택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세금 환급액 증가로 가계에 여유 자금이 생겼지만, 이 효과는 점차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유가가 소비자 가계를 압박하면서 주유량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1회 주유 시 10갤런 아래로 떨어졌다. 레이니 CFO는 연료 비용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2분기와 하반기에 전반적인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분기 인플레이션은 1.2%를 기록했다.
연료비는 월마트의 이익 마진에 부담을 줬으며, 회사 측은 해당 기간 비용 인상분을 "사실상 전부" 자체 흡수했다고 레이니 CFO는 설명했다. 이는 월마트가 단기 수익을 희생하면서까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할인 건수는 전년 대비 20% 늘었다.
레이니 CFO는 "매우 촉박한 시간 안에 이런 비용 압박 요인을 헤쳐나가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월마트가 이를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 분기에도 연료와 관련해 같거나 더 큰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분기 중 매출은 부활절 연휴 이후인 4월에 다소 둔화됐다. 세금 환급액 증가가 유가 상승의 충격을 일부 완화했지만 그 효과도 줄어들고 있다. 판매 단위 수와 거래 건수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은 분기 중 26% 급증했다. 현재 월마트는 미국 전체 인구의 60%에게 30분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패션 부문의 강세는 홈·뷰티 등 연관 카테고리 매출 견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류·전자제품 등 일반 상품 부문은 5년 만에 최고 점유율 상승폭을 기록했다.
월마트의 이번 실적 발표 내용은 이번 주 소비자들이 여전히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타깃, 홈디포의 설명과 궤를 같이한다. 반면 크래프트 하인즈, 맥도날드 등은 최근 더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1년은 소비자 대면 기업들에게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이 시행과 철회를 반복하며 기업 운영을 흔들었고, 이제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갈등이 수요를 위축시킬 위협 요인으로 떠올랐다.
타깃, 크로거 등 월마트 경쟁사 주가도 21일 정규 거래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아칸소주 벤턴빌에 본사를 둔 월마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치와 식료품 등 필수품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배달 및 온라인 서비스 확장으로 고소득층 고객층까지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으며, 광고 등 신사업도 수익 성장에 기여하면서 가격 인하와 매장 운영 개선에 재투자할 여력을 늘리고 있다. 빠른 배송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패션 시장 공략과 제3자 판매자 마켓플레이스 상품 확대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