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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인터뷰] 이철우 "경북 중심 지방시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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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23일 3선 도전을 선언하며 ‘경북 중심 지방 시대 완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 대구경북 행정 통합·통합신공항·경북형 미래산업 벨트 구축과 저출산·고령화·지방 소멸 대응, 복지·교통·재난 예방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 검증된 실행력과 중앙·지방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네거티브 없이 정책·비전 경쟁과 도민과의 소통·협치를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구경북 행정통합'.'통합신공항'.'경북형 미래산업 벨트' 완성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도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뛰겠다"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결단과 뚝심'을 기치로 '3선 경북도지사' 시대 개막에 나선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내건 경북 도정의 비전은 '경북 중심 지방 시대 완성'에 에 방점이 놓여 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면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저출산·고령화, 지방 소멸, 산업 구조 전환을 핵심 과제로 내놓고 "8년간 닦아놓은 경북 대전환의 기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지방 시대 선도 모델 경북' 완성"을 3선 도전 배경으로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3월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이철우 후보 캠프] 2026.05.23 nulcheon@newspim.com

실제 이 후보는 지난 8년간 경북 도정을 갈무리하면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 통합'을 주창하고 전 지구적 위기인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산업 대전환'을 주도해왔다.

특히 이들 프로젝트는 현재도 진행형이지만 이의 추진을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등 기반을 구축한 것은 이 후보의 성과로 평가된다.

이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경북 대전환의 기반을 닦아왔다면 앞으로 4년은 그 기반을 완성하고 도민의 삶으로 연결해야 할 시간이다"며 "시작한 일을 중단 없이 마무리하고 '경북을 대한민국 지방 시대의 선도 모델'로 완성해야 한다"며 '3선 경북도지사' 도전 배경을 밝혔다.

본지에서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4년간 경북 도정의 비전과 이 후보가 도민 앞에 던져놓은 핵심 과제에 대한 실행 방안을 들어본다.

다음은 이철우 후보와의 일문일답.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경북도정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철우 후보 캠프] 2026.05.23 nulcheon@newspim.com

◆경북도 최우선 과제 '대구·경북행정통합'...수도권 일극체제 맞서는 지방정부 혁신 모델

- 경북도의 가장 큰 현안 3가지는

▲ 첫째는 대구경북 행정 통합이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려면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쳐 더 큰 행정·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다. 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이전이 아니라 경북의 산업, 물류, 관광, 국제 교류를 바꿀 핵심 인프라이다. 셋째는 저출산·고령화 대응이다. 인구 감소는 학교, 병원, 상권, 공동체의 약화로 이어지는 경북의 존립 문제이자 국가의 존립 문제이다. 일자리, 주거, 돌봄, 의료, 교육을 함께 묶은 종합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는 지방정부 혁신 모델이다. 특별법 제정, 권한 이양, 재정 특례, 시·군 권한 보장, 균형 발전 대책을 함께 추진하겠다. 조직은 현장 중심, 성과 중심으로 혁신하고, 인사는 능력과 청렴, 성과, 현장성을 기준으로 하겠다. 도민 의견 수렴과 시·군 순회 간담회, 온라인 정책 제안도 확대하겠다.

- 당선 시 4년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공약과 우선 순위는

▲ 가장 먼저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통합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구경북을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경제권으로 키우겠다. 또 '경북형 미래산업 벨트'를 완성하는 일이다. 구미의 반도체·방산, 포항의 이차전지·바이오, 경산의 미래차·ICT, 경주·울진의 원전·SMR 등 지역별 강점을 하나로 연결하겠다. 이와 함께 '따뜻한 복지 공동체 경북'을 조성하는 일이다. 우리 후손들이 서울로 떠돌며 사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곳에서 정주민으로 살 수 있는 기반을 닦겠다. '경북 첫걸음 연금'을 신설하고 '어르신 건강 밥상'을 제공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어르신이 편안한 경북, 공동체가 살아있는 경북을 만들겠다.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내놓은 복지 특별 공약인 '경북 첫걸음연금' 도식도.[사진=이철우 후보 캠프] 2026.05.23 nulcheon@newspim.com

-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출 방지 및 청년 정책은

▲ 지방 소멸의 핵심은 일자리와 생활 여건이다. 청년에게 남아 달라고 말하기보다 남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 대학과 기업, 산업단지를 연결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취업하는 구조를 만들겠다. 청년 주거, 창업, 문화, 교육, 의료를 함께 지원하는 정착 패키지를 확대해 경북에서도 충분히 일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청년 정책은 일자리, 주거, 창업, 문화가 함께 가야 한다. 지역 전략 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결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채용 연계형 모델을 확대하겠다. 청년 공공 임대 주택, 산업단지 기숙사, 신혼부부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 공간과 문화 공간도 늘리겠다. 경북에서도 일하고.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사진=이철우 후보 캠프] 2026.05.23 nulcheon@newspim.com

 

◆ 구미 반도체·포항 2차전지·경산 ICT·경주·울진 에너지산업...경북형 미래산업 벨트 구축

- AI·반도체·2차전지·첨단 제조 등 신산업 유치 전략과 기존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은

▲ 경북은 첨단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기와 물, 산업 용지,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춘 지역이다. 이 강점을 바탕으로 구미의 반도체·방산·로봇, 포항의 이차전지·바이오·수소, 경산의 미래차·ICT, 경주·울진의 원전·SMR·에너지 산업을 경북형 미래산업 벨트로 키우겠다. 여기에 AI를 접목해 제조, 물류, 에너지, 안전 관리 전반을 혁신하고 노후 산업단지는 AI 기반 스마트 공장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첨단산업단지로 바꾸겠다.

-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회복 방안은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게 만드는 것이다. '먹고, 놀고, 즐기는 일자리 혁명'을 통해 관광과 문화, 골목상권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겠다. 한류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지금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기세를 이어 대한민국 외래 관광객 5000만 명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고 경북 곳곳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여 내수 경제를 살리겠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관광, 먹거리, 축제, 야간 경제와 연결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정책 자금, 판로 개척, 디지털 전환, 수수료 부담 완화 지원을 강화해 매출과 일자리가 함께 늘어나는 경북을 만들겠다.

- 권역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 균형 발전 전략과 농업정책은

▲ 북부권과 동부권은 그동안 산업화가 상대적으로 더딘 지역이지만, 첨단산업이 필요로 하는 용수와 전력이 풍부하다는 강점이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이 기반을 살려 첨단산업 유치 토대를 만들겠다. 동시에 지역이 가진 고유의 경쟁력도 살려야 한다. 산림, 환경, 경관, 먹거리, 역사 문화 자원은 AI 시대에 오히려 더 각광받을 자산이다. 첨단산업과 지역 고유 자원을 함께 키워 사람이 찾아오고, 머물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균형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

경북의 농업 소득은 전국 최상위권 수준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한류 확산과 함께 전 세계에서 한식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제 경북 농업도 단순 생산을 넘어 K-푸드 원료를 공급하고 수출하는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동안 농업 대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소득을 2~3배 높이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 이를 더 확대해 스마트 농업, 공동 영농, 가공·유통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로 나가는 물류와 수출길을 뚫겠다.

- 어르신·장애인·돌봄 취약 계층 복지 확대 방안은

▲ 복지는 현금 지원만이 아니라 생활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이번에 공약한 '어르신 건강 밥상'은 혼자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께 균형 잡힌 식사와 안부 확인을 함께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돌봄 시스템이다. 여기에 병원 동행, 고독사 예방, 치매 관리, 방문 건강 관리를 강화해 농촌 어르신의 의료·돌봄 공백을 줄이겠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이동 권, 일자리, 자립 지원,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무장애 경북'을 추진하겠다. 아이 돌봄, 어르신 돌봄, 장애인 돌봄, 긴급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

-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육성 계획은

▲ 교육은 지역 소멸 대응의 핵심이다. 지방 대학을 지역 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키우고 RISE 체계를 통해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인재를 양성하겠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방산, 로봇, 미래차 등 전략 산업 분야의 현장형 인재를 키우겠다. 농산어촌 작은 학교는 디지털 교육, 공동 교육과정, 통학 지원으로 보완해 어디서나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 초대형산불' 피해지인 영덕군의 산불피해 현장에서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사진=이철우 후보 캠프]2026.05.23 nulcheon@newspim.com

◆ "재난대응,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초점'...재난 예측 감시체계 강화

- 자연재해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 등 안전 대책은

▲ 경북은 산지와 해안이 많아 산불, 산사태, 태풍, 해일 등에 취약하다. 재난 대응은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AI, 드론, 위성, CCTV를 활용한 재난 예측·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진화 임도, 방화선, 진화장비, 전문 진화대를 확충하겠다. 산사태와 침수 위험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기후 변화로 대형 재난이 예측하기 어렵게 발생하는 만큼, 마을 단위 대피 훈련과 취약 계층 보호 체계도 강화하겠다.

- 미세먼지, 산업단지 환경오염, 폐기물 문제 해결 방안은

▲ 산업 발전과 환경 보호는 함께 가야 한다. 산업단지의 대기, 수질, 악취, 유해 물질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노후 방지시설 개선을 지원하겠다. 불법 폐기물 단속을 강화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등 자원 순환 산업도 육성하겠다. 생활권 숲 조성,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탄소 흡수원 확충을 통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경북을 만들겠다.

- 광역 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개선 구상은

▲ 수도권에는 지하철과 광역 철도, 버스망이 거미줄처럼 깔려 있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면적은 넓고 이동 거리는 긴데도 교통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것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불공정한 것이다. 대구경북도 수도권처럼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춰야 한다. 통합 신공항을 중심으로 철도, 도로, 항만을 연결하고 대구권 광역 철도, 중앙선, 동해선, 중부내륙선 등 주요 철도망을 확충하겠다. 농촌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벽지 노선 지원을 확대해 어디에 살아도 이동 권이 보장되는 경북을 만들겠다.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사진=이철우 후보 캠프]2026.05.23 nulcheon@newspim.com

- 중앙 정부와의 협력 전략과 예산 확보 계획은

중앙 정부와의 협력은 경북 발전의 핵심이다. 저는 그동안 정권과 관계없이 경북에 필요한 일이라면 정부와 국회를 찾아가 설득하고 협력해 왔다. 특히 경북이 먼저 추진해 온 농업 대전환, 저출생 대응, 지방 시대 전략 등은 이미 이재명 정부에서도 국책사업화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경북이 먼저 길을 열고 중앙 정부가 국가정책으로 채택하도록 만들겠다. 통합 신공항, 행정 통합, 첨단산업, 농업 대전환, 광역 교통망 등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와 제도 지원을 확실히 확보하겠다.

 

'6.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개시 둘째날인 22일 상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후보 합동출정식[사진=이철우 후보 캠프]2026.05.23 nulcheon@newspim.com

◆ "깨끗하고 품격 있는 정책선거로 도민의 선택 받을 것"

- 다른 후보와 비교했을 때 본인이 가진 가장 큰 강점과 차별점은

▲ 저의 가장 큰 강점은 검증된 실행력이다.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모두 경험하며 중앙 정치와 지방 행정을 함께 이해하고 있다. 경북 22개 시·군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중앙 정부와 국회, 기업, 대학을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갖고 있다. '결단과 뚝심'을 이번 선거 기치로 내걸었듯 신공항, 행정 통합, 첨단산업, 농업 대전환을 하나의 큰 전략으로 묶어 추진할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이 저의 차별점이다.

- 선거 과정에서 반드시 지키고 싶은 정치적 약속은

▲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겠다. 선거는 상대를 깎아내리는 일이 아니라 경북의 미래를 놓고 도민께 평가받는 과정이다. 허위 비방과 흑색선전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하게 경쟁하겠다. 끝까지 깨끗하고 품격 있는 선거로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

'6.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3선 도전에 나선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을 참배하고 있다.[사진=이철우 후보 캠프]2026.05.23 nulcheon@newspim.com

- 경북 도민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비판 여론도 도민의 목소리이다. 반대 의견이라고 해서 외면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듣고 타당한 지적은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도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일이라면 진영을 넘어 누구와도 협력하겠다. 지난 8년 도정 가운데 5년은 제가 야당 소속 도지사로 일한 기간이었다. 그래도 경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정부와 국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 협력했고 신공항, 국가산단, APEC, 첨단산업, SOC, 재난 복구 등 경북의 주요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었다.

경북은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산업화와 근대화의 중심이었다. 지금은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수도권 일극 체제라는 큰 위기를 맞고 있지만, 경북에는 산업, 농업, 바다, 산림, 문화, 그리고 위대한 도민의 저력이 있다. 앞으로 4년은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간이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통합 신공항을 성공시키고 첨단산업과 농업 대전환으로 일자리와 활력을 만들겠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뛰겠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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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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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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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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