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 의학계가 26일 소셜미디어의 아동 위험이 담배급이라 경고했다
- 왕립의학전문학회 협의회는 특정 연령 미만 아동의 소셜미디어·스마트폰 차단을 촉구했다
- 영국 정부는 만 16세 미만 소셜미디어 접근 제한 법안을 추진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 의학계에서 소셜미디어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위험이 담배와 맞먹는다는 진단이 제기됐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26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의학계는 특정 연령 미만 어린이들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차단하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영국 왕립의학전문학회 협의회는 이날 아동 온라인 보호 관련 공개 의견 수렴과 관련해 정부에 제출한 자료에서 "어린이들이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 사용은 흡연, 자동차 안전벨트 착용만큼 (의료계에)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최근 몇 년간 영국의 의료진이 이처럼 압도적으로 의견을 같이한 사안은 없었다"며 "기술과 기기에 대한 통제되지 않은 노출이 아동·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심각하다"고 했다.
왕립의학전문학회 협의회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23개 왕립 의학전문학회가 모인 단체이다.
이 단체가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한 의사 132명 중 절반 이상이 매주 최소 한 건 이상 테크·기기와 관련된 건강 피해 사례를 본다고 답했으며, 3분의 1 이상은 일주일에 여러 차례 피해를 목격한다고 했다.
피해 유형으로는 극단적 포르노 콘텐츠를 따라 하다가 신체적 부상이 발생하거나 온라인에서 폭력을 접한 뒤 트라우마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들이 온라인 콘텐츠의 영향을 받아 자살 공모에 참여하거나 가족의 반려동물을 해치는 사례도 보고됐다고 한다.
차기 노동당 대표 및 총리직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웨스 스트리팅 전 보건장관은 "소셜미디어는 담배와 같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건강에 해롭다"며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을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빅테크들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담배 산업의 전략을 따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어린이들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 마련에 착수한 상황이다. 제한 연령은 만 16세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