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현 외교부 장관이 28일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 양측은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과 ARF 계기 교류 촉진을 논의했다
- 또 한·싱가포르 간 경제협력 확대와 중동 정세 및 해상안보 공조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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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북한 문제 싱가포르와 아세안 지원 당부
싱가포르 외교부 "7월 마닐라 ARF에 최선희 초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8일 한국을 방문 중인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주요 현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북한과 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24일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 데 이어 26일에는 평양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했다.

이날 조 장관과 발라크리쉬난 장관의 회담에서는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요건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장관은 발라크리쉬난 장관으로부터 방북 소감을 듣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앞서 싱가포르 외교부는 발라크리쉬난 장관이 평양에서 최 부상과 회담하면서 오는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최 부상의 참석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ARF는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장관급 역내 다자안보 협의체다. 하지만 북한은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ARF에 외무상을 파견하지 않고 주최국 주재 대사나 아세안 대표 등을 보내왔으며, 지난해에는 아예 대표단을 보내지 않아 사상 처음으로 ARF에 불참했다.
조 장관과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임을 강조하면서 교역·투자 및 첨단·신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더욱 확대,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또 최근 중동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호르무즈 해협 등 국제 통항로의 자유로운 항행과 안전 보장이 통상 국가인 양국의 안보와 경제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