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4일 서울시장 선거가 구조적으로 접전 양상이었다고 밝혔다.
- 서울·경남 등은 보수 지지율이 더 높은 정치 지형으로 민주당의 접전 평가는 엄살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 조 본부장은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에 강한 책임 추궁과 사무총장 거취 문제까지 제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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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사태 책임자 문책…선관위 사무총장 거취 고민해야"
"서울, 인구·정치 지형 접전 양상…대선때 보수 총합 더 높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4일 서울시장 선거 결과와 관련해 "초반 여론조사 격차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접전 양상을 제대로 보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선거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책임 추궁에 나서겠다고 했다.

◆"서울, 인구 구성·정치 지형 갈수록 접전 양상 구조"
조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선 선거 초반 형성된 여론조사 흐름이 실제 판세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조 본부장은 "우리가 접전이라고 말한 것은 엄살을 부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민주당 자체 추적조사에서는 거의 동률에 가까운 결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접전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많은 사람들이 서울시장 선거를 접전이 아니라고 생각한 이유는 선거 초기에 나왔던 여론조사 결과 때문"이라며 "처음에 격차가 워낙 컸고 그 흐름이 선거 끝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바라본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조 본부장은 "서울은 인구 구성과 정치 지형, 후보 인지도 등 여러 구조적 요인 때문에 갈수록 접전 양상이 될 수밖에 없는 선거였다"며 "정책 이슈도 결국 이런 구조 위에서 작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선거 초반 압승 전망과 달리 일부 지역에서 접전을 벌인 배경에 대해 정치 지형의 한계를 언급했다.

◆"서울·경남, 지난 대선 때 보수 지지율 총합 더 높았다"
조 본부장은 "서울과 대구, 경남 모두 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정치적·인구학적 구조가 아니다"라며 "지난 대선에서도 서울과 경남은 보수 진영 지지율 총합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2018년 남북·북미 정상회담 같은 초대형 이슈가 없는 한 선거는 결국 정치 구조에 수렴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이 계속 접전이라고 말한 것은 단순한 엄살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선관위의 부실 관리 논란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책임 추궁을 예고했다.
조 본부장은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선관위 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의 거취까지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 본부장은 "선거가 끝났다고 해서 이 문제가 흐지부지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누군가는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말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조 본부장은 "선거에 불리할 것 같을 때는 개표 중단과 재투표를 요구하다가 결과가 유리하게 나오니 문제 제기를 흐리고 있다"며 "이런 저급한 정치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030세대 여성의 서울시장 선거 투표 성향에 대한 질문에 조 본부장은 "전체 세대적 문제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지역적 특성인지, 통계적 오류인지, 네거티브 이슈 영향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