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염태영 의원은 8일 지방선거를 민주당의 패배로 평가했다
- 그는 지도부가 승리로 오독했다며 책임과 자성을 촉구했다
- 또 미래 비전 부재와 계파 공천을 지적하며 변화 필요를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사실상 민주당의 쓰라린 패배"라고 평가하며 당 지도부의 자성과 책임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6·3 지방선거는 사실상 민주당의 쓰라린 패배인데도 패배에 대한 인정도, 책임을 말하는 사람도 없다"며 "뼈아픈 반성이 없다면 2028년 총선도, 2030년 대선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염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가 선거 결과를 '승리'로 평가한 데 대해 "국민이 보낸 경고를 승리라고 오독한다면 민주당은 향후 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 평가의 기준은 2022년이 아니라 2018년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대통령 탄핵과 민주당 정부 1년 차에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대구와 경북을 뺀 광역단체장 14곳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12·3 내란 심판의 열기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운영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서울 탈환에 실패했고, 김부겸, 김경수 등 낙선 후보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부족이지 민주당의 패배는 아니'라고 에둘러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초단체장 성적표는 기대에 비해 더욱 초라하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더 심각하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에 의하면 20대 남자에서는 20 대 80 수준으로 폭망했고, 전통적으로 민주당에 우호적인 20대, 30대 여성에서도 오히려 졌다는 사실이 더욱 뼈아프다"고 했다.
염 의원은 지도부가 선거 백서 발간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책임 있는 지도부라면 백서 제작보다 책임지는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한다"며 "20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참패 당시 최고위원으로서 지도부 전원과 함께 즉각 사퇴했던 일을 떠올린다"고 밝혔다.
또 "국민은 이재명 정부 1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듣고 싶어 했지만 민주당은 국민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며 "과거와 싸우는 민주당은 있었지만 미래를 제시하는 민주당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소 취소 특검 논란,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경선 관리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도층과 청년층, 영남권 민심에 적지 않은 우려와 반감을 샀다"고 분석했다.
염 의원은 "민주당이 더 이상 기득권 정당, 구태의연한 여당 모습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20~30세대가 민주당에 대해 갖고 있는 위선과 기만이 가득한 집단이라는 불편한 시각을 극복하기 위해 진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파 중심 공천이 난무하고 일부 지지층만 바라보는 정당에는 희망이 없다"며 "민주당은 사실상의 패배를 인정하고 처절한 반성과 책임지는 정치의 본령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