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방부가 8일 배종호 전 KBS 기자를 제16대 국방홍보원장으로 내정해 10일 취임시킨다
- 군 안팎에서는 언론인 출신 재기용을 계기로 국방 메시지 관리·여론전 체계 재정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배 내정자는 KBS 출신 방송기자이자 정치평론가로, 국방일보·KFN TV·라디오 등 군 홍보 매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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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KFN 총괄 '軍 여론전 컨트롤타워'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방홍보원장에 배종호 전 KBS 기자가 내정돼 오는 10일 공식 취임한다. 군 안팎에서는 대내외 군 홍보·여론전 기능을 총괄하는 핵심 직위에 언론인 출신이 다시 기용되면서, 국방 메시지 관리 체계 재정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인사혁신처 주관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배 전 기자를 제16대 국방홍보원장(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최종 내정했다. 국방홍보원장은 국방일보, 국방FM(KFN 라디오), 국방TV(KFN TV) 등 군 주요 매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국민 홍보와 군 사기 진작, 정책 메시지 확산을 지휘하는 '군 홍보 컨트롤타워'로 꼽힌다.

1961년 전남 목포 출신인 배 내정자는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KBS에 입사해 뉴욕특파원 등을 지낸 정통 방송기자 출신이다. 이후 2007년 정계에 입문해 목포에서 더불어민주당 계열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공천 탈락 등으로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다. 한국정치평론가협회 초대 회장, 세한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방홍보원은 현재 국방일보(일간 신문), KFN TV, KFN 라디오를 통해 장병과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송출하고 있다. KFN TV는 '위문열차', '병영의 창', '국방뉴스' 등 병영 문화와 군 정책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으며, KFN 라디오는 '국군방송 음악프로그램', '국방광장' 등 시사·안보 해설 프로그램, 장병 참여형 방송 등을 운영 중이다. 국방일보는 군 정책, 전력 증강, 장병 생활 등을 중심으로 일간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임 채일 원장은 재임 중 군 매체 보도 개입 논란 등으로 내부 감찰을 거쳐 지난해 12월 해임됐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