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희망둥지협동조합은 9일 임직원 창업·투잡을 장려하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 김소라 전략기획팀장은 사회적협동조합 위플 이사장으로 선임돼 희망둥지와 협력해 공공·지역·사회적경제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 퇴사 후 단절이 아닌 독립 후 협력을 지향하며 청년 인재를 미래 창업가이자 협력 파트너로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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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는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임직원의 창업과 투잡·독립 프로젝트를 장려하는 새로운 조직 운영 모델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단순한 복지나 부업 허용을 넘어 내부 인재가 조직 안에서 경험을 쌓고 이후 독립 창업을 통해 다시 협력 파트너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례의 중심에는 희망둥지협동조합에서 6년간 근무한 김소라 전략기획팀장이 있다. 김 팀장은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위플' 이사장으로 선임되며 실무형 기획자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의 대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사회적협동조합 위플은 지난 2020년 4월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앞으로 희망둥지협동조합과 협력해 공공사업 기획, 지역 협력 프로젝트, 사회적경제 기반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주목하는 지점은 '퇴사 후 단절'이 아니라 '독립 후 협력'이다. 구성원이 조직 안에서 쌓은 기획력, 공공사업 수행 경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이후 별도 조직으로 성장해 다시 협력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이는 N잡과 사이드 프로젝트가 일상화되는 시대에 조직이 인재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직원의 독립을 조직 이탈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 기회와 사회적 가치 확산의 계기로 삼는 방식이다.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이사장은 "이제 조직은 직원을 오래 붙잡아두는 방식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기 어렵다"며 "청년들이 조직 안에서 역량을 키우고 밖에서는 창업가로 성장하며 다시 협력 파트너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도 직원 창업을 기반으로 한 사내벤처형 모델은 중요한 실험"이라며 "개인의 도전이 개인의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라 사회적협동조합 위플 이사장은 희망둥지협동조합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하며 공공사업 기획, 사회적경제 사업 운영, 지역 네트워크 협력 프로젝트 등을 담당해왔다. 이번 선임을 계기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행형 사회적경제 조직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은 앞으로 내부 구성원의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독립 창업에 나선 청년들과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조직이 청년 인재를 단순 고용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창업가이자 협력 주체로 성장시키는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직원의 성장을 창업으로 연결하고 이를 다시 조직 간 협업 구조로 확장하는 사례는 아직 많지 않다. 희망둥지협동조합의 이번 시도가 청년 창업, 인재 육성, 지속가능한 지역 협력 모델로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