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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00원 성적표 받아든 정부…국민연금·WGBI 총동원했지만 '무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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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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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9일 외환·증권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NDF 거래 점검과 DF 흡수 방안을 논의했다.
  • 원·달러 환율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1500원을 넘어섰고, 경상수지 흑자에도 고환율이 지속돼 정부 대책 무용론이 제기됐다.
  • 전문가들은 해외투자 확대와 달러 환전 지연을 고환율 배경으로 지목하며 투기적 거래 차단과 구조적 대안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상수지 사상 최대 흑자에도 환율 역주행…"구조적 달러 유출 탓"
뉴프레임워크·WGBI 편입도 역부족…1500원 방어선 무너져
대미 투자 3500억달러·해외공장 확대…"원화 강세 기대 어려워"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60원선까지 치솟으면서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부는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외환수급 개선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결국 1500원을 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30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6원 하락했다. 급등세를 보였던 환율이 외환당국의 강력한 경고 등으로 다소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13.35포인트(2.85%) 오른 7697.7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0포인트(2.89%) 오른 937.6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5.6원 내린 1529.4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6.09 kunjoo@newspim.com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의 주식 매도, 미국 금리 상승 등 구조적 요인이 환율 상승의 배경이라는 게 외환시장 안팎의 중론이다.

특히 올해 4월까지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인 1026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환율이 이례적으로 상승하면서 정부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경상수지 흑자가 커지면 달러 공급이 늘면서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는 일반적 흐름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에 정부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와 일부 수출입 기업의 비정상적인 결제 행태인 리드·래그 등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투기적 거래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NDF는 원금 교환 없이 차액만 주고받는 선물환 거래를 말한다. 역외에서 거래되지만 서울 외환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외환당국은 이른바 '투기적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문제는 그동안 고환율 상황에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사실상 무용지물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환율 급등에 대한 근본적 해법 없이 단기 대응에 치우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지난 4월 정부와 국민연금은 환헤지 비율을 기본 15%로 설정하는 '뉴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 전략적 환헤지를 통해 환율을 방어하는 핵심 수단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었지만,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당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가 발표되면 외환수급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시장이 흔들리자 결국 정부 대응은 구두개입과 시장안정화 조치에 머물렀다.

WGBI 편입 이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지만, 이 역시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WGBI 편입은 달러 수급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187억달러가량의 외국인 자금 유입 효과를 냈지만, 환율 상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환율의 핵심 배경으로 기업의 해외투자와 달러 환전 지연을 지목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대기업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국내에서 원화로 충분히 환전되지 않는 구조에서는 달러 수급 안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AI 일러스트=김범주 기자]

국책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향후 10년 동안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약속과 미국 내 공장 투자 확대 등이 겹치면서 원화 강세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국내 투자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문지성 재경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한국은행, 외환·증권·거시 분야 시장 전문가들과 외환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NDF 거래 현황과 NDF 수요를 국내 외환시장(DF)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 국제경제관리관은 "투기적 거래나 시장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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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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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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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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