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현장 포커스] 어느 타순에서도 빛난다... LG 만능카드 박해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LG 박해민이 9일 SSG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 박해민은 6월 들어 상위 타선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출루뿐 아니라 장타·적시타를 고루 기록하고 있다.
  • 특히 5월 이후 득점권 타율 0.407로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하며 LG의 선두 질주를 견인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시즌 초반 타격 부진으로 하위 타순을 오가던 박해민은 최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출루를 책임지는 테이블세터 역할을 넘어 결정적인 순간 승부를 바꾸는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하며 L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박해민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그의 활약을 앞세운 LG는 2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SSG를 8-2로 완파했다.

[서울=뉴스핌] LG의 박해민이 지난 5월 24일 잠실 키움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10 wcn05002@newspim.com

지난 주말 창원 원정에서 NC에 루징시리즈를 당하며 잠시 주춤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고 다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박해민이 있었다.

경기 후 박해민은 "감독님께서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강팀은 연패를 빨리 끊는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연패를 오래 끌고 가지 않으려고 했다"며 "최근 홈런도 많이 나오고 타선 전체가 살아나는 느낌이다. 타선이 살아나면 투수들도 편하게 던질 수 있다. 그런 부분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초반만 해도 지금의 모습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았다. LG는 개막 이후 기대했던 테이블세터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LG 부동의 리드오프 홍창기는 이번 시즌 타율 0.232, 출루율 0.378로 이례적인 부진을 겪고 있다.

신민재도 홍창기와 마찬가지로 0.232의 타율로 팀 공격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홍창기와 신민재 모두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자연스럽게 타순 변화도 잦아졌다.

[서울=뉴스핌] LG의 박해민이 지난 5월 24일 잠실 키움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10 wcn05002@newspim.com

박해민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해 주로 맡았던 8~9번 하위타순은 물론이고 홍창기와 신민재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1~2번의 테이블세터와 6~7번까지 경험했다. 경기마다 역할이 달라지면서 리듬을 찾기 쉽지 않았다. 박해민도 "초반에는 타순이 계속 바뀌면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2번 타순에 자리를 잡은 이후 흐름이 달라졌다. 그는 "어느 순간 2번 타순에 고정되면서 상위 타선에 맞춰 준비할 수 있었다. 사실 1번과 2번은 큰 차이가 없다. 최근에는 타격감도 좋아져서 자신감을 가지고 타석에 들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성적이 이를 증명한다. 6월 들어 박해민은 1번과 2번 타순을 오가며 출전한 7경기에서 타율 0.423(26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8득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 후 상대 배터리를 흔드는 주루 능력은 여전하고, 최근에는 장타와 적시타까지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박해민의 가치는 단순한 출루 능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과거의 박해민이 테이블세터 역할에 집중했다면, 올해 박해민은 결정적인 순간 직접 경기를 끝내는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LG의 박해민이 9일 잠실 SSG전에서 2회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10 wcn05002@newspim.com

대표적인 장면이 지난 5월 24일 잠실 키움전이다. 당시 LG는 9회말까지 3-4로 끌려가고 있었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2벚 타자 박해민은 상대 마무리 가나쿠보 유토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LG가 기록한 가장 극적인 승리 가운데 하나였고, 박해민의 클러치 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이후에도 중요한 순간마다 그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6월 4일 수원 KT전에서도 2번 타자로 출전해 7회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번 SSG와의 경기에서도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2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중요한 2타점 적시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실제 기록을 살펴보면 5월 이후 박해민의 득점권 타율은 0.407(27타수 11안타)로 팀 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는 찬스를 만드는 선수에서 찬스를 해결하는 선수로 역할이 확장된 셈이다. LG가 올 시즌 여러 차례 역전승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배경에도 박해민의 집중력이 큰 역할을 했다.

[서울=뉴스핌] LG의 박해민이 9일 잠실 SSG전에서 2회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 = LG 트윈스] 2026.06.10 wcn05002@newspim.com

현재 상황은 지난해와도 닮아 있다. 2025시즌 LG는 홍창기의 장기 부상으로 테이블세터 구성이 흔들렸지만 신민재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올해는 반대의 그림이다. 시즌 초반 신민재와 홍창기가 다소 주춤한 사이 박해민이 상위 타선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을 지탱했다.

LG가 2년 연속 테이블세터 문제를 내부 자원으로 해결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팀이 계속 1위를 유지하니 홍창기와 신민재도 팀 성적을 걱정하지 않고 자신의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LG는 어느새 다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자신의 역할을 넘어 해결사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베테랑 박해민이 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그리고 꾸준한 출루 능력만이 박해민의 가치가 아니다. 어느 타선에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응력과 결정적인 순간 승부를 바꾸는 한 방까지 더해진 지금의 박해민은 LG가 선두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가 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