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이 11일 기술혁신 강세장 후반 진입과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를 전망했다
- 과거 닷컴버블 등 사례처럼 강세장 후반에는 주가 급등과 함께 변동성·조정 빈도가 커지는 특징이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 다만 변동성 확대에도 위험조정수익률이 유지돼 향후 1년 이상 주식시장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1일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와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라 장중 등락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글로벌 증시가 기술혁신 강세장 후반부에 진입한 만큼 단기 조정과 변동성 확대에도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성환·오한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은 광란의 1920년대, 닷컴 버블, 팬데믹 이후 FANG 사이클과 유사한 기술혁신 강세장"이라며 "빅테크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한 투자 확대와 투기적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강세장 후반부 오버슈팅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강세장 후반부의 특징으로 주가 상승 속도 가속화와 변동성 확대를 꼽았다. 과거 사례를 보면 강세장 초반 1~3년 동안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졌지만 4~5년차에 접어들면서 상승 각도가 가팔라졌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강세장 후반부에는 주도주와 시장의 이격도가 기존 상한선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며 "주가 상승과 함께 변동성도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실제 닷컴 버블 당시 초중반기였던 1995~1998년에는 신고가 경신 이후 5% 이상 조정이 8차례 발생했지만 본격적인 오버슈팅 구간이었던 1999년부터 2000년 초까지는 불과 15개월 동안 7차례의 조정이 나타났다.
다만 변동성 확대가 상승 추세 훼손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버블 후반부 사례를 보면 변동성이 커지고 조정 빈도가 높아졌음에도 위험조정수익률은 유지됐다"며 "변동성을 감내한 투자자들에게는 충분한 보상이 제공되는 시장 구조였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1년 이상 주식시장의 시간적 강세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한다"며 "시장은 다소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변동성 확대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