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MF 2026이 11일 코엑스서 투자마켓을 가동했다
- 과기정통부 주최 행사에 140개 기업 270부스가 참여했다
- 12일까지 AI·XR 전시와 체험이 이어지며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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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0명 강연, 산업 변화 집중 조명
제조·교육·의료 현장, AI·XR 결합 사례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이 11일 이틀째를 맞아 투자마켓과 글로벌 컨퍼런스를 앞세워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KMF 2026은 'Beyond Limits, Next Reality(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10~12일 사흘간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다. 140개 기업이 270개 부스를 운영하며 XR·AR·VR·디지털트윈·AI 등 가상융합 분야 최신 기술을 총망라했다.
이날 행사의 최대 관심사는 가상융합 분야 스타트업 전용 투자마켓이다. 투자사 20개사가 참여해 1대1 투자상담 50건을 목표로 운영된다. 스타트업성장연구소 최성진 대표의 창업 생태계 강연과 패널토론을 시작으로, 마이메타·세르딕·피앤씨솔루션 등 3개 스타트업의 공개 IR 피칭이 이어진다. IR 피칭 후에는 투자사와 기업 간 1대1 매칭 상담이 순차 진행된다.

KMF 투자마켓은 가상융합 특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를 직접 연결하는 공식 창구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투자 유치 기회가 제한적인 비수도권 XR·AI 기업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전날(10일) 시작된 글로벌 컨퍼런스도 이날 클라이맥스를 맞는다.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연사로 나서 AI와 XR의 융합, 공간컴퓨팅 시대의 산업 변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올해 글로벌 IT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AI·XR 결합이 실제 제조·교육·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전날 개막일에는 XR 스마트글래스 체험존이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구글·퀄컴이 공동 개발한 '갤럭시 XR'을 비롯해 애플 비전프로, 메타 '레이밴 메타', 엑스리얼(XREAL) AR 글래스, 피앤씨솔루션·시어스랩의 국산 스마트글래스까지 한 부스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 줄이 이어졌다.

1995년 닌텐도 버추얼보이부터 최신 애플 비전프로까지 XR 기기 30년 진화를 실물로 보여주는 'XR 미니뮤지엄'도 세대를 불문한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AR 스포츠 'HADO' 시범경기에서는 중·고등학생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AI·XR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박람회도 개막일에 열려 기업 채용설명회, 직무상담, AI 모의면접 체험 등이 진행됐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개막 당일 코엑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시관 일대를 점검했다. 류 차관은 "가상융합과 AI의 결합은 산업과 일상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KMF 2026이 기업과 전문가들이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MF 2026은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의 일환으로, AI&빅데이터쇼·AI팩토리엑스포·로보테크쇼·시큐테크쇼 등 7개 전문 전시가 코엑스 전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16개국 620개 기업이 참가해 1800개 부스가 운영되는 대규모 종합 산업 축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도 전시·체험 프로그램 전체가 운영되며, 오후 5시 폐막한다.

win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