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0일 박만 당선인의 언론인 폭언 사태에 공식 사과했다
- 광주시당은 박 당선인에게 엄중 경고하고 소속 당선인 전원 대상 윤리·소양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 A언론인은 11일 현재 박 당선인의 직접 사과가 없다고 밝혔고 박 당선인은 여러 차례 전화 사과를 시도했다며 전적으로 잘못을 인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의 언론인에게 폭언한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이어 광주시당도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지난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 사전 간담회에서 발생한 당 소속 박만(47·비례) 당선인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광주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선출직 공직자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을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신중하고 모범적인 자세를 갖춰야 한다"며 "공개적인 장소에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언사를 내뱉은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의회에 대한 시·도민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경솔한 행위"라며 "박 당선인은 어떠한 변명도 없이 뼈저리게 반성하며 시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의 본분을 잊은 섣부른 행동을 무겁게 뉘우치고 있으며 시민의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고 철저히 자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당은 당 차원의 책임도 인정했다. 이들은 "소속 당선인의 일탈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데 대해 도의적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박 당선인에게 즉각적이고 엄중한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속 당선인 전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윤리 및 소양 교육을 강화하고, 당 차원의 관리·감독 체계를 엄격히 확립하겠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당선인 사전간담회'에서 박 당선인이 취재 중이던 A언론인(70대 남성)에게 폭언을 하는 장면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A언론인이 취재를 위해 행사 자료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박 당선인은 "너나 조용히 해 XX야", "콱 그냥 니X X" 등 욕설을 하며 위협적으로 다가서자 주변 참석자들이 이를 말리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해당 언론인이 70대로 확인되면서 비판 여론은 더욱 커졌다.
A언론인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사건 발생 사흘째인 11일 현재까지 박만 당선인의 직접적인 사과는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아무리 곱씹어봐도 그렇게까지 격앙될 사안이었는지 납득하기 어렵고, 매우 당혹스럽고 유감스러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전적으로 잘못했다"며 "A언론인에게 여러 차례 사과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깊이 반성하며 자숙하고 있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