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11일 업무보고를 유튜브 생중계했다.
- 비공개 관행을 깨고 열린 시정과 투명성을 내세웠다.
- 시민 기대와 행정 위축 우려가 엇갈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투명성 실험 vs 보여주기 우려…청주시정 '소통 행보' 시험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이 취임 전 시정 인수 과정부터 공개하는 '파격 행보'에 나섰다.
관행적으로 비공개로 진행돼 온 부서별 업무보고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열린 시정'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이 당선인과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황재훈)는 11일 청주시 경제투자국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시정 인수 과정에서 각 부서의 현안과 정책 방향이 시민에게 그대로 공개된 것은 이례적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 당선인의 업무보고는 내부 점검 성격이 강해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정책 방향을 정리하고 민감한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당선인은 이러한 관행을 깨고 "시정의 출발선부터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생중계는 단순한 형식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시정의 주요 정책이 만들어지는 초기 단계부터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동시에 시민의 감시와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당선인은 이날 "민선9기 청주시 정책 수립의 첫 단계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형식적인 행정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열린 청주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생중계에서는 경제투자국의 주요 현안과 사업 계획이 비교적 상세히 공개됐다.
다만 이러한 시도가 실제 정책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행정 내부에서는 "모든 과정을 공개할 경우 민감한 사안 논의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반면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그동안 불투명했던 시정 운영을 개선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적지 않다.
이 당선인의 이번 결정은 향후 청주시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첫 시험대'로 평가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