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도로공사 밀양지사가 20일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위해 트렁크 부착형 '바로ON삼각대'를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
- 이 장치는 트렁크만 열면 고휘도 반사 삼각대가 위험을 알려 기존 대비 노출시간을 120초에서 5초 수준으로 줄인다고 했다.
- 밀양지사는 축제·캠페인 현장 배부와 설문에서 2차사고 예방 기대 응답이 90%를 넘자 향후 SUV·화물차 등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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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배포 결과 90%가 예방 효과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고속도로 2차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차량 트렁크 부착형 안전장치가 현장 보급 단계에 들어섰다.
한국도로공사 밀양지사는 고속도로 사고·고장 시 운전자의 신속한 대피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트렁크에 부착하는 '바로 ON 삼각대'를 개발하고 보급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속도로 2차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약 6.7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사고 직후 신속한 위험 알림과 대피가 중요한 상황이다.
현행 규정은 안전삼각대를 차량 후방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설치 과정에서 운전자가 후방으로 이동해야 해 추가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밀양지사가 개발한 '바로 ON 삼각대'는 차량 트렁크 내부에 고휘도 반사형 삼각대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사고 발생 시 트렁크를 여는 것만으로 후방 차량에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어 별도의 설치 과정이 필요 없다.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고휘도 반사재를 적용했으며 시인성 시험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했다. 분석 결과 기존 삼각대 설치에 약 120초가 소요되던 위험 노출 시간이 해당 장치 사용 시 약 5초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LED형이나 접이식 삼각대와 달리 별도 전원이나 전개 과정이 필요 없어 운전자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밀양지사는 밀양아리랑대축제와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에서 제품을 배부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7%가 사용 의향을, 90%는 2차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제품 이해도는 95%로 집계됐다.
밀양지사는 향후 SUV와 화물차 등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계해 보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효철 밀양지사장은 "사고 직후 초기 대응이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장치 보급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