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21일 수원에서 KT에 11-5 역전승을 거두며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 KIA는 7회 카스트로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집중타로 승부를 뒤집고 8회 추가득점으로 승리를 굳혔다.
- 선발 김태형 조기강판 후 시라카와가 4이닝 2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놨고, 타선에서는 박재현·나성범·한준수·카스트로가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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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전날 9회말 역전패의 충격을 하루 만에 털어냈다.
KIA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전날 9회말 6실점으로 9-10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KIA는 곧바로 설욕에 성공하며 시즌 38승 1무 33패로 4위를 지켰다. 주중 LG 트윈스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도 달성했다. 2위 KT는 41승 2무 28패가 됐다. 선두 LG(45승 26패)와 3경기 차이다.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KIA 선발 김태형이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과 샘 힐리어드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먼저 2점을 내줬다. KIA는 2회초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한준수의 적시타로 한 점 만회했다.
그러나 KIA는 권동진에게 2회말 1사 주자 1, 3루에서 땅볼 적시타를 내줘 1-3으로 끌려갔다. 3회말에는 KIA의 바뀐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가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폭투를 내주며 1-4가 됐다.
KIA는 포기하지 않았다. 변우혁이 KT 선발 로건 앨런의 시속 148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홈런을 날리며 2-4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오윤석에게 적시타를 또 허용하며 2-5로 뒤졌다.
하지만 KIA는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무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김규성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한 점 추격했다. 이어 김호령도 곧바로 중견수 방향으로 뜬공을 날려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만들며 4-5까지 쫓아갔다.
이어 박재현과 김도영의 연속 안타, 나성범이 볼넷을 묶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해럴드 카스트로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역전했다. 후속타자 김선빈도 우전 적시타를 치며 KIA는 7-5로 앞서갔다.
8회초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정현창의 3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김규성의 적시타가 나오며 한 점을 더했다. 이후 박재현의 안타와 김도영의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나성범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카스트로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지며 KIA는 11-5까지 달아났다.
KIA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태형이 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두 번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4이닝 2실점으로 버티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후 곽도규, 최지민, 전상현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KIA 타선에서는 박재현이 6타수 3안타 2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나성범은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중심을 잡았다. 한준수도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카스트로는 7회 역전 2타점 적시타와 8회 희생플라이로 3타점을 책임졌다.
KT 선발 로건은 데뷔전에서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고, 힐리어드도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