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기업 체감경기 넉달째 부진…제조업 다시 기준선 아래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국경제인협회가 24일 7월 BSI를 조사했다
  • 국내 600대 기업 체감경기는 4개월 연속 부진했다
  • 수출은 2개월째 호조였지만 내수·투자는 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7월 BSI 전망 98.0…4개월 연속 100 하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4개월 연속 부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 전망은 반도체 호조 등에 힘입어 긍정세를 유지했지만, 내수와 투자, 자금사정 등 대부분 부문은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았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7월 BSI 전망치가 98.0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적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 경기 전망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지난 3월 102.7을 기록한 뒤 4월 85.1, 5월 87.5, 6월 98.6, 7월 98.0으로 4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다.

6월 BSI 실적치는 93.2로 조사됐다. 실적치는 2022년 2월 91.5를 기록한 이후 4년 5개월째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종합경기 BSI 추이. [사진=한국경제인협회]

◆ 제조업 부정 전환…비제조업은 7개월 만에 긍정

업종별 전망은 엇갈렸다. 제조업 7월 BSI 전망치는 95.6으로, 지난달 101.7에서 한 달 만에 부정 전환했다. 반면 비제조업 전망치는 100.6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선을 넘었다.

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서는 의약품이 125.0으로 가장 높았다. 반도체와 장비 등이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도 112.5로 호조를 보였다. 목재·가구 및 종이는 기준선인 100.0을 기록했다.

나머지 제조업 7개 업종은 모두 부정 전망을 나타냈다. 비금속 소재 및 제품은 85.7,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은 88.5, 식음료 및 담배는 90.0으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 92.9,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 94.7, 석유정제 및 화학 96.7,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 96.8도 부진했다.

비제조업에서는 여름 휴가철 특수 기대가 반영됐다. 여가·숙박 및 외식은 121.4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도 112.2를 기록했다. 전문,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서비스는 108.3으로 긍정 전망을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는 84.2로 가장 낮았다. 운수 및 창고 91.7, 건설 92.5, 정보통신 92.9도 기준선을 하회했다.

한경협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국제유가 불확실성은 일부 완화됐지만, 고유가 국면에서 누적된 원가 부담과 재고 확대 영향으로 에너지·운송 관련 업종의 체감경기 회복이 더딘 것으로 풀이했다.

◆ 수출만 긍정…내수·투자 부진 지속

부문별로는 수출만 긍정 전망을 이어갔다. 7월 수출 BSI는 100.6으로 2개월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다. 수출 BSI가 2개월 연속 긍정 전망을 기록한 것은 2021년 10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반면 수출을 제외한 주요 부문은 모두 부정적이었다. 자금사정 BSI는 91.5, 채산성은 92.1, 고용은 94.9, 투자는 95.5, 내수는 96.9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재고는 101.4를 기록했다. 재고 BSI는 100을 넘으면 재고 과잉을 의미해 부정적으로 해석된다.

수출이 경기 전망을 일부 떠받치고 있지만, 회복세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은 호조를 보인 반면 상당수 제조업종은 원가 부담과 수요 둔화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최근 국내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등 특정 업종을 제외한 상당수 제조업종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기 회복의 온기가 전 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책 도입과 자금조달 활로 확충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사진
시리아 법원, 알아사드에 사형 선고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시리아 법원이 11일(현지시각)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 대해 살인과 반인도적 범죄 혐의 등으로 사형을 선고했다. 그가 반군에 의해 축출된 지 1년 반 만이다. 그의 동생 마헤르와 외사촌 아테프 나지브에게도 사형이 선고됐다. 바샤르와 마헤르는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자 러시아로 도피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재판은 궐석 재판으로 진행됐다.  바샤르 알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재판부는 이날 "두 명 이상의 사람과 아동에 대한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살인, 고문, 자의적 체포, 반인도적 범죄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며 알아사드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노하 알마스리 검사는 재판 직후 "이번 판결은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시리아인들이 15년 동안 치른 희생만큼이나 크고, 순교자들의 가족과 유족이 겪은 고통만큼이나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1965년생인 알아사드는 부친 하페즈 알아사드 전 대통령이 사망하자 2000년 권력을 물려받았다.  시아파 계열의 알라위파(Alawite)인 그는 수니파가 다수인 시리아에서 자신의 종파 지배 체제를 유지했고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이란과는 동맹 관계를, 미국·이스라엘과는 적대 관계를 형성했다.  2011년 3월 중동의 민주화 운동인 '아랍의 봄' 당시 들불처럼 일어나는 민주화 시위를 강경 탄압하면서 '시리아의 도살자' '중동의 학살자'라고 불렸다.  알아사드 정권은 민주화 시위와 내전 기간 중 집속탄, 열압탄, 통폭탄 등 국제법이 금하는 비인도주의적 무기를 무차별 사용했다. 2013년 여름부터는 사린가스와 염소가스 등 화학 무기도 동원했다.  시리아 내전 기간 중 사망한 사람은 최대 65만명으로 추정된다. 알아사드는 지난 2024년 12월 반군의 공세로 축출됐다. 아버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독재 정권은 54년 만에 막을 내렸다.  ihjang67@newspim.com   2026-08-12 00: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