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태성이 25일 상반기 누적 수주액 9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태성은 AI 서버·고성능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수주 1000억원 달성과 생산인프라 확충을 진행 중이다.
- 태성은 천안 신공장과 복합동박 공장 완공을 통해 생산 경쟁력과 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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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공장 7월 가동…생산능력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태성은 2026년 상반기 본사와 중국 자회사 TAESUNG(Zhuhai) Technology의 누적 수주액이 약 9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태성은 6월 중 협의 중인 수주 건이 추가로 반영될 경우 상반기 누적 수주 규모가 약 1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일반적으로 수주 후 매출 인식까지 약 3~4개월의 리드타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확보한 물량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들어 국내외 주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태성의 수주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AI 서버와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생산능력 증설이 이어지고, 기존 고객사의 추가 발주와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배경으로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고다층 PCB 등 고성능 반도체 기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PCB 제조사들의 설비투자가 이어지면서 PCB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태성의 수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인프라 확충도 진행 중이다. 최근 준공을 마친 천안 신공장은 7월 본사 완전 이전과 함께 가동을 앞두고 있다. 신공장은 기존 안산 본사보다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구축됐다.
태성은 천안 신공장을 통해 기존 생산 제약 요인을 줄이고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는 "AI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시장 성장에 맞춰 기존 PCB 장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영업활동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이어가겠다"며 "천안 신공장을 기반으로 생산 경쟁력과 고객 대응 역량을 높여 글로벌 시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존 PCB 장비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래스기판 장비 사업의 매출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동박 등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개발도 지속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성이 안산 성곡동에 증설 중인 복합동박 소재 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