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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현장] 베르베르 "AI, 진실 가리는 장막 될 수도...거짓은 종말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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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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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5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가짜 뉴스와 AI가 진실을 가리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그는 인터넷·SNS와 통제국가의 조직적 거짓 선동이 몽매주의와 민주주의 붕괴, 여성 인권 억압 등 현대의 종말을 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 베르베르는 미래 해법이 과학이 아닌 영성과 책 읽기에 있다며, 독서가 거짓의 영향력을 벗어나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국제도서전 북토크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인터넷과 함께 우리가 오보와 가짜 뉴스에 시달린 적이 없다. 그리고 가짜 뉴스를 이렇게 많이 믿는 사람들도 없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도서전'북토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25 fineview@newspim.com2026.06.25 fineview@newspim.com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65)가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책마당 북토크에서 '아포칼립스'라는 단어의 어원을 풀이하며 가짜 뉴스와 AI가 진실을 가리는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행사는 번역가 전미연이 사회를 맡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아포칼립스'라는 종말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에서 왔다"며 "'칼립소'라는 것은 장막인데, 그래서 장막을 걷어 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뜻하는 것은 장막을 걷어 냄으로써 진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라며 "두 가지 에너지가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단은 장막을 쳐서 가리려는 힘과 장막을 걷어 내서 드러내 보이려고 하는 힘이 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짓이 진실을 가려 세상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힘을 몽매주의로 규정하며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몽매주의가 점점 확산하면서 많은 부분에서 장막을 드리워 우리가 진실을 알 수 없게 만드는 그런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가짜뉴스와 AI가 진실 을 가리는 장막이 될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6.06.25 fineview@newspim.com

베르베르는 인터넷과 SNS의 발달이 오히려 이런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넷 시대에 우리가 정보를 훨씬 더 많이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터넷과 함께 이렇게 우리가 오보와 가짜 뉴스에 시달린 적이 없다"며 "그리고 가짜 뉴스를 이렇게 많이 믿는 사람들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이것이 제 다음 작품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고 차기작을 예고했다.

그는 "AI와 SNS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강화하고 악화시키기만 할 뿐"이라며 "특히 국민들이 현실에 대한 의견을 형성하는 데 있어, 진실과 사실을 왜곡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통제국가들에서는 인터넷과 SNS를 사용해 거짓을 퍼뜨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떤 나라들에서는 전문적인 세력이나 집단들을 이용해 거짓말을 끊임없이 퍼뜨려 민주주의를 뿌리부터 붕괴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종말의 시작, 거짓의 기제"라고 말했다.

베르베르는 몽매주의의 구체적 사례로 여성 인권이 억압받는 국가들을 지목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들이 여전히 학교에 갈 수 없고 여성들은 음악을 들을 수 없다"며 "이란과 같은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베일을 써야만 외출할 수 있는 억압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현대의 일"이라며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 아프리카의 몇몇 국가, 그리고 이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사실 명백한 노예주의"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부정적인 영향력들이 현재 끊임없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문제는 바로 이런 몽매주의 세력들이 우리 눈앞에서, 우리 세계에 종말을 들여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간 '영혼의 왈츠'와 개미 시리즈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미래의 해법이 과학이 아닌 영성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미래는 과학이 아니라 영성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AI의 발전, 슈퍼컴퓨터, 여러 첨단 기계, 컴퓨터, 스마트폰 이런 도구들이 아무리 우리 손에 있어도 이것을 불필요하거나 해악을 끼치는 데 쓴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깊은 생각에 잠긴 베르나르 베르베르. 2026.06.25 fineview@newspim.com

그는 책이 이런 흐름에 맞서는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르베르는 "책 한 권이 불식간에 우리의 의식을 활짝 열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조금 더 잘 깨닫는 지점들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책을 놓지 않으시면 영향을 받지 않으실 수 있다"며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베르베르는 1991년 '개미'로 한국에 처음 소개된 뒤 '뇌', '신', '제3인류', '문명', '키메라의 땅' 등 작품을 통해 인간과 비인간, 생존과 진화에 대한 독창적 상상력을 펼쳐온 프랑스 소설가다. 그는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 부를 만큼 국내 독자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8월 '키메라의 땅' 출간 방한 이후  '영혼의 왈츠'를 내고 약 10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베르나르는 이날 "한국에 스무 번쯤 방문한 것 같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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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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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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