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융위원회는 25일 국민성장펀드로 육상풍력·해저케이블·메모리기판 투융자 지원을 승인했다.
- 네이버 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육상풍력과 LS전선 해저케이블·심텍 메모리기판 증설에 총 1600억 원을 지원했다.
- 정부는 탄소중립·에너지안보·공급망 강화와 지역 고용·산업 생태계 활력 제고를 기대하며 최적 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심텍 생산공장 증설 200억원
LS전선 초고압 해저케이블 양산시설 및 테스트베드 증설 800억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는 25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경북 영양군 육상풍력 발전사업 및 초고압 해저케이블, 차세대 메모리 기판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투융자 지원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제2차 메가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육상풍력으로 네이버 데이터센터 '친환경 전력' 공급
이번 승인안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경북 영양군에 들어설 72MW 규모의 육상풍력 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 27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GS E&R과 네이버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곳에서 생산된 청정 전력이 네이버의 핵심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과 '각 춘천'에 장기 공급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절반가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RE100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금융위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통해 600억 원을 19년 장기 대출로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돕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국내 고지대 풍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확보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저케이블·반도체 기판 등 공급망 핵심 인프라 지원
에너지 전환의 '혈관' 역할을 할 고압해저케이블 및 반도체 부품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LS전선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 공장 증설 및 테스트베드 구축에 800억 원을 지원한다. 최근 급증하는 HVDC(초고압 직류송전) 수요와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는 국민성장펀드의 첫 강원도 지역 지원 사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충북 청주에 있는 ㈜심텍의 차세대 메모리 기판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200억 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에 발맞춰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설비 투자를 돕는 것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를 연결하고, 송전망과 반도체라는 국가 산업의 핵심 기반을 다지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업들은 건설 공사 단계부터 지역 내 고용 창출과 협력사와의 상생 제도를 포함하고 있어, 지방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