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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월드컵 28일 J조 요르단-아르헨티나, '득점왕' 메시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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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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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다연 기자가 28일 요르단-아르헨티나전을 분석했다
  • 아르헨티나는 조1위·32강 확정한 강팀이고 요르단은 이미 탈락했다
  • 아르헨티나 우세 속 로테이션·메시 출전시간이 변수로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요르단 vs 아르헨티나 경기 분석(6월 28일)

6월 28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J조 조별리그 3차전 요르단과 아르헨티나가 맞대결을 치른다. 월드컵에 첫 출전해 2연패로 이미 탈락이 확정된 요르단과, 2연승으로 조 1위 및 32강 진출을 확정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경기다. 양 팀의 전력과 목표, 동기 부여가 뚜렷하게 대비되는 한 판이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요르단과 아르헨티나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미국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요르단-아르헨티나전 안내사진(명령어 : 요르단-아르헨티나전 3차전 경기에 대한 안내 그래픽 제작해줘.)[사진=로이터] [일러스트=CHAT GPT] 2026.06.27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요르단 (피파 랭킹 72위)
요르단은 자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바탕으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첫 본선 무대를 밟았다.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이란을 상대로 보여준 조직적인 라인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아시아 다크호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조별리그 1·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알제리에게 모두 패해 본선 첫 도전을 조별리그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전술적으로는 자말 셀라미 감독이 4백을 기반으로 두 줄 수비와 빠른 전환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했다.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서 뛰는 윙어 무사 알 타마리,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니자르 알라슈단, 알리 올완 등이 공격의 핵심이며, 낮은 블록으로 버티다가 알 타마리의 돌파와 2선 침투로 찬스를 만드는 구조가 기본 골격이다. 다만 월드컵에서 드러난 문제는 박스 안 디테일로, 자책골·PK·코너킥 실점 등 세트피스와 박스 수비에서 반복적으로 흔들리며 경기력에 비해 과도한 실점을 허용해 왔다.

최종 26인 명단에서는 부상으로 야잔 알 나이맛이 제외되면서, 최전방에서의 결정력과 연계 능력에 손실이 발생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측면과 2선 자원의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스쿼드를 꾸렸고, 그 결과 타마리와 알마르디, 알라슈단이 역습과 박스 침투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부담이 커진 상태다.

-아르헨티나 (피파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최신 FIFA 랭킹에서 1위에 올라 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리오넬 스카로니 감독 체제는 2024 코파 아메리카와 2025년 예선 과정에서 전술과 스쿼드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꾸준한 강세를 보여 왔다.

이번 대회 J조에서 아르헨티나는 알제리전 3–0, 오스트리아전 2–0 완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했고,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리오넬 메시가 두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멀티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통산 골 수를 역대 최다로 끌어올렸고, 맥 알리스터–엔소 페르난데스–로드리고 데 파울로 구성된 3선이 라인과 간격을 정교하게 유지하면서 점유율과 찬스 퀄리티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부상으로 일부 수비·중원 자원이 빠졌지만, 메시·알바레스·라우타로·로메로·리산드로 등 핵심 선수들은 모두 이번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어 있으며, 요르단전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미하되 일정 시간 메시와 주전급을 활용하는 관리형 운영이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야잔(왼쪽)이 23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요르단 대 알제리전에서 패하자 낙담하고 있다. 2026.6.23 psoq1337@newspim.com

◆전술 및 매치업

요르단은 3-4-2-1을 기반으로, 수비 시 4-5-1 형태의 두 줄 수비를 형성해 라인을 중·저블록에 두고 상대를 끌어들인 뒤 빠른 전환으로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노리는 방식을 선호한다. 오스트리아와 알제리를 상대로도 이 컨셉 자체는 잘 구현되어, 타마리의 측면 돌파와 알라슈단·알마르디의 박스 침투로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그러나 자책골·PK·코너킥 실점 등 치명적인 실점 대부분이 박스 안 마킹·클리어링·파울 관리에서 나온 만큼, 세계 최강급 공격진을 보유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이 부분이 가장 큰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요르단의 공격 패턴은 타마리 쪽으로 집중된다. 후방에서 라인을 내린 상태로 볼을 탈출한 뒤 우측으로 빠르게 연결해, 알 타마리의 드리블과 1대1 돌파로 아르헨티나의 좌측 풀백과 센터백을 흔드는 그림을 노릴 것이다. 알 타마리가 박스 부근까지 볼을 운반해 컷백이나 인사이드 커트인 슈팅을 시도하면, 알라슈단과 알마르디가 박스 안에서 타이밍을 맞춰 마무리를 노리는 구조다. 아르헨티나가 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구간에서 요르단이 이러한 대각 전환을 성공시킨다면, 전반과 후반 각각 한두 번 정도 빅 찬스를 만들어낼 여지가 충분하다.

아르헨티나는 4-4-2 기반의 점유율 축구를 펼치며, 상황에 따라 4-2-3-1으로 변형되는 유연한 구조를 사용할 전망이다. 센터백 두 명이 넓게 벌어지고 풀백이 하프라인 부근까지 올라가 폭을 제공하면, 3선이 라인 간격을 조절하면서 상대 중원을 눌러놓는 패턴으로 빌드업을 시작한다. 메시가 명목상 오른쪽 윙으로 표기되지만, 실제로는 중앙과 우측 하프스페이스, 좌측까지 넓게 움직이는 자유 롤을 수행하며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점유한다.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한 만큼, 요르단전에서도 기본적인 수비 안정감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조 1위 확정으로 로테이션 폭이 커지면서, 후반에는 공격의 날카로움과 압박 강도가 다소 떨어지는 구간이 발생할 수 있고, 이때 요르단의 역습이 상대적으로 더 살아날 여지는 있다.

결국 이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어느 정도의 강도로 점유와 압박을 유지하며 요르단의 수비 블록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붕괴시키느냐, 그리고 요르단이 제한된 역습·세트피스 기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살려 최소 1골이라도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따라 스코어와 경기 내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키플레이어

-요르단 : 무사 알타마리
알 타마리는 요르단 공격의 핵심이자 월드컵에서도 가장 높은 레벨의 개인기를 보유한 선수다. 프랑스 리그 1에서 검증된 볼 운반 능력과 1대1 돌파,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들며 슈팅 또는 컷백을 선택하는 능력은 팀 내 최고 수준이다. 요르단이 아르헨티나의 견고한 수비를 상대로 골을 노리려면, 알 타마리가 우측에서 박스 부근까지 볼을 운반해 알라슈단과 알마르디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패턴이 필수적이다. 알제리전에서도 알 타마리의 돌파와 컷백이 니자르 알라슈단의 골로 이어졌던 것처럼, 요르단의 의미 있는 공격 루트 대부분은 알 타마리의 발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 : 리오넬 메시
메시는 여전히 아르헨티나 공격의 절대적인 허브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 2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좁은 공간에서의 포지셔닝과 패스 선택, 세트피스·PK·중거리 슈팅 등 공격 국면 전반에서 상대 수비를 압도하고 있다. 요르단이 박스 앞을 촘촘하게 막더라도, 메시가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아 템포를 조절하며 슈팅 혹은 패스를 선택하는 순간 요르단 수비 블록에는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메시의 킥 퀄리티는 세트피스 수비에 취약한 요르단에게 가장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 경기에서도 프리킥과 코너킥에서 득점 또는 결정적인 찬스 창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알링턴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메시가 23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아르헨티나 대 오스트리아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6.23 psoq1337@newspim.com

◆주요 변수

아르헨티나의 로테이션 폭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요르단전에서 부상 방지와 체력 관리 차원에서 주전 다수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크다. 메시의 선발 여부와 출전 시간, 알바레스와 라우타로를 동시에 기용할지 여부, 3선과 수비진에서 어느 정도 교체를 단행할지가 경기 강도와 찬스 생성 빈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메시가 45분 내외만 출전하고 공격진에 로테이션이 많이 들어갈 경우, 전반은 아르헨티나가 주도하되 후반에는 요르단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역습 기회를 얻는 구조도 가능하다. 반대로 메시와 핵심 공격진이 60분 이상 뛰는 시나리오에서는 스코어와 내용 모두 일방적인 그림으로 기울 확률이 높다.

요르단의 세트피스·박스 수비
요르단은 앞선 두 경기에서 자책골과 PK 허용, 코너킥 2실점 등으로 승점을 잃었고, 이는 박스 내 마킹·클리어링·파울 관리가 월드컵 기준에 미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킥과 센터백, 공중전에 강한 공격수들을 활용해 세트피스 패턴을 정교하게 운영하는 팀이다. 요르단이 마킹 방식과 세컨볼 대응, 박스 내 파울 관리에서 개선하지 못한다면, 오픈플레이를 어느 정도 버티더라도 세트피스에서 실점할 가능성이 크다. 요르단 입장에서는 이 경기에서만큼은 코너킥·프리킥 수비에서 라인과 담당 구역, 클리어링 타이밍을 명확히 정리하는 것이 최소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조건이다.

동기 부여와 경기 흐름
동기 부여 측면에서도 변수는 분명하다. 요르단은 이미 탈락이 확정됐지만, 첫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점이나 골을 기록하는 것은 선수단과 팬 모두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따라서 지나치게 수비적으로만 웅크리기보다는, 알타마리와 알라슈단을 중심으로 과감한 돌파와 슈팅을 시도하며 '내용 있는 패배' 혹은 '기적적인 결과'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아르헨티나는 조 1위를 확정한 상황에서 부상·카드·체력 관리를 우선하는 관리형 접근을 택할 공산이 크며, 전방 압박과 라인 높이를 필요할 때만 올리는 운영으로 위험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려 할 것이다. 그 결과 예상보다 초반에는 아르헨티나가 명확히 주도하되, 중·후반에는 로테이션과 강도 조절로 경기 템포가 다소 느슨해지고 요르단이 역습 기회를 조금 더 얻는 흐름도 충분히 가능하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점유율 중심 공격과 요르단의 수비–역습 구조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전력과 선수 퀄리티, 월드컵 경험, 조별리그 상황까지 모두 고려하면 아르헨티나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평균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세트피스와 하프스페이스 공략으로 2~3골을 기록하고, 요르단은 역습 또는 세트피스를 통해 0~1골을 노려보는 그림이 가장 현실적이다.

다만 아르헨티나의 로테이션 폭과 메시 출전 시간, 요르단이 세트피스와 박스 수비에서 얼마나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스코어와 경기 내용의 변동 폭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 요르단이 알 타마리 중심의 역습으로 한두 번 기회를 살린다면, 후반에는 로테이션과 강도 조절로 인해 예상보다 접전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구도와 전력 차를 감안하면 아르헨티나의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고, 요르단에게는 첫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을 상대로 어떤 내용과 태도로 싸우느냐가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8일 요르단-아르헨티나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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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대학 해킹 지속…보호법은 '국회 계류 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융권과 대학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회의 입법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가 기업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고 침해사고 은폐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을 잇따라 발의했지만 상당수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야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처벌 강화와 증거 보전 등에서 유사한 법안을 내놓고 있어 향후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금융사 CEO 보안책임·침해사고 증거보전 강화 추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킹 등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회사는 모두 16곳으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건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을 긴급 점검한 결과 130곳에서 보안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됐다. 대학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연세대 포털서비스가 해킹 당해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1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8월에는 서강대에서도 약 1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국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당수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머물러 있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동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금융회사의 정보보안 책임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금융회사 대표이사를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관리조치의 최종 책임자로 명시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침해사고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정보와 개인신용정보 유출에는 총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민규 의원도 지난달 14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때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접속기록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 자료를 은닉하거나 폐기·위조·변조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조사 방해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손명수 의원도 지난달 21일 해외 기업이 지정한 국내 대리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과 피해구제 업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국내 대리인에게 시정명령과 변경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 증거은폐 제재·유출정보 불법유통 차단 입법 속도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와 사후 대응을 위한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17일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이후 증거를 은폐하거나 조작한 기업에 매출액의 최대 3%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조사 개시 이전과 조사 과정에서 자료를 은닉·폐기·위조·변조하는 행위를 제재 대상으로 규정하고 관련 위반행위를 신고하거나 제보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강명구 의원도 지난 7월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 거래를 처벌하고 다크웹 등에서 유통되는 개인정보의 탐지·삭제·차단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침해사고 관련 자료의 보전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형수 의원도 지난달 7일 퇴직자나 부서 이동 직원의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변경·말소하도록 하는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고 관련 기록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주요 법안 6건 모두 정무위 계류…향후 입법 성과 주목 여야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법안을 잇따라 내놨지만 실제 국회 심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발의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법안 6건은 모두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 가운데 유동수 의원의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만 지난해 12월 1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뒤 올해 3월 31일 상정됐으며 이후 의결로 이어지지 못했다. 나머지 5건은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이후 아직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은 일부 시행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는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 침해행위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 대표자의 개인정보 보호 최종책임을 명문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권한도 강화했다. 다만 이미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과 별개로 금융권에 특화된 보안관리 체계와 침해사고 조사 과정의 증거 확보, 유출정보의 불법유통 방지를 포함한 추가 입법 과제는 여전히 국회에 남아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권을 넘어 대학 등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유사 법안을 중심으로 협의에 나서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가 핵심 관건이다. oneway@newspim.com 2026-10-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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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쟁 충격 같은데…韓 증시, 왜 더 흔들렸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빠르게 상승했던 만큼 하락폭도 빨랐던 코스피, 미국의 고금리와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불안, 환율 변화가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투자 여건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수출주 비중이 높은 시장 구조와 약해진 매수 기반이 맞물리면서 대외 충격이 코스피의 낙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8.83%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9월 30일 6838.04에서 10월 23일 5550.30으로 내려왔다. 이달 2일 7003.74까지 올랐던 지수는 15일 5554.22로 하락했으며, 이후에도 50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등 수출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AI 투자와 금융환경 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뿐 아니라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과 국내 매수 기반의 약화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AI 일러스트= 이나영 기자] ◆ 유가·고금리 부담,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 압박 중동 긴장에 따른 고유가는 기업의 비용 부담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통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힌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생산·운송비를 높이는 가운데 물가 불안이 지속되면 국내 기업과 해외 고객사의 투자 여건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1.79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08.79달러에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지만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9월 수입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7.6% 올라 8월(15.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원유와 원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이 비용 증가분을 판매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은 높은 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경계를 통해 국내 증시에도 부담을 주는 변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0.6% 상승해 8월(각각 3.4%, 0.4%)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체 월간 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6.3% 올랐다. 국내 반도체주에는 높은 금리가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데이터센터 투자기업의 차입 비용이 늘어나면 설비투자와 반도체 구매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수요가 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자금 확보 여부에 따라 국내 기업의 수주와 실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인프라가 부채 기반 투자로 이동하는 가운데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며 "조달금리가 실제로 계속 높아지면 AI 사업 수익성에 대해 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어위브의 신용위험도 부각됐다. 금융정보업체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1100bp(1bp=0.01%포인트)를 넘어섰다. 채무불이행 위험에 대비한 보장 비용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기업의 재무 부담은 국내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 이익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실적이 양호하더라도 고객사의 투자 지연이 향후 주문과 제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 원화 강세에도 주가 약세…메모리 중심 구조에 충격 집중 한국 증시의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두고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산업 구조가 대외 충격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투자에 대한 경계가 고객사의 구매 물량과 메모리 가격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국내 대표 기업의 이익 지속성에 대한 평가도 보수적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9월 말 MSCI 한국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은 62.9%였다. 글로벌 투자자가 메모리 기업의 비중을 줄이면 한국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 비중 조정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분석이다. 원화 강세에도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진 점은 최근 국내 증시 약세를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환율이 하락해도 반도체 이익 전망에 대한 경계가 남아 있으면 외국인 매수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328.1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했다.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달러 공급 기대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원화 강세는 환헤지를 하지 않은 외국인의 달러 환산 수익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수출기업에는 원화 환산 매출과 이익 감소 부담이 될 수 있어 환율 안정이 주가 상승으로 곧바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001.89포인트(17.91%) 상승한 6595.45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 SK하이닉스와 삼정전자, 달러/원 환율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7.31 yeawon2@newspim.com 중국 메모리 기업의 기술 추격 우려도 국내 반도체 기업의 향후 수익성을 둘러싼 변수로 꼽힌다. AI 고객사의 투자 여력과 함께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가 메모리 가격과 국내 기업의 가격 협상력에 미칠 영향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AI·반도체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한 데다, 외국인 매도세를 받아낼 국내 매수 여력도 약해지면서 다른 주요국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금리·환율 안정만으로 회복 한계…이익 지속성 확인 필요 다만 금리와 환율이 일부 안정됐던 10월 중순에도 국내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높은 자금조달 비용이 유지되면서 대외 변수의 단기 개선만으로는 AI 투자와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20일 기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109%로 일주일 전보다 약 10bp 낮아졌지만 여전히 5%대를 유지했다. 10월 13~20일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으나 코스피는 종가 기준 8.0% 내렸다. 시장에서는 금리·환율의 단기 움직임보다 고객사의 투자와 국내 기업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가 중요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실적 전망이 양호해도 높은 조달비용이 향후 투자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23.6%, 31.4%였다. 같은 기간 두 기업의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각각 1.8%, 3.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형 센터장은 "주가는 현재 실적뿐 아니라 미래 이익에 대한 기대와 이를 실현할 가능성까지 선반영한다는 점에서 실적과 주가가 단기적으로 괴리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회복을 위해서는 물가·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이 센터장은 "미국 금리와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반도체 업황과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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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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