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코비치가 29일 윔블던 1회전서 우이빙을 꺾었다.
- 3시간17분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 우이빙은 화력 앞섰지만 범실 탓에 무너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승리 후 여유있게 '바이올린 세리머니'를 선보였지만 고전 끝에 첫 관문을 넘었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6 윔블던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02위 우이빙(중국)을 세트 스코어 3-1(6-4 5-7 6-4 6-4)로 제압했다. 우천으로 인해 지붕을 닫고 진행된 이날 경기는 3시간 17분이 걸린 대혈투였다.

조코비치는 먼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1세트를 6-4로 선점했다. 반격에 나선 우이빙의 패기도 만만치 않았다. 우이빙은 강력한 포핸드로 조코비치의 베이스라인을 흔들며 2세트를 7-5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위기 상황에서 챔피언의 노련함이 빛났다. 조코비치는 3세트 승부처마다 무서운 집중력으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6-4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4세트 역시 치열한 랠리가 이어졌다. 조코비치는 라켓으로 오른쪽 다리 부분을 내리치며 뭉친 근육을 풀기도 했다. 하지만 관록에서 앞선 조코비치가 결국 6-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오늘 정말 쉽지 않은 경기였다. 우이빙이 워낙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며 "이 코트에서 20년 넘게 뛴 경험이 위기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우이빙은 무려 54개의 위너를 쏟아내며 노장 조코비치(35개)를 화력에서 압도했다. 첫 서브 득점률도 71%를 기록하며 세계 최강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지만 범실도 40개나 기록했다. 특히 11번의 브레이크포인트 기회 중 단 1회만 성공시키는 지독한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조코비치는 범실을 26개로 철저히 억제했고 6번의 브레이크 기회 중 3번을 살리는 클러치 능력에서 우위를 보였다. 첫 서브 득점률 역시 78%를 유지하며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