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캐나다 국방장관이 잠수함 분리 발주 가능성을 낮게 언급한 30일 한국 조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한국·독일 분할 발주 시나리오에 부정적 평가가 나오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북극 환경용 3000톤급 잠수함 12척 단일 사업자 선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TKMS가 최종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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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분리 발주 가능성이 낮다는 현지 국방장관 발언이 전해지면서 국내 조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HJ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600원(7.13%) 내린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동일스틸럭스(-5.96%), 한화오션(-4.83%), HD한국조선해양(-3.71%), 대한조선(-3.71%) 등 주요 조선주도 동반 하락세다.

이는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과 관련해 한국과 독일에 잠수함을 나눠 발주하는 방안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현지 당국자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현지 매체 CTV에 따르면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은 최근 일본 방문 중 인터뷰에서 잠수함을 두 업체에 분할 발주하는 방안에 대해 비용과 운영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그는 "어떤 종류든 함대를 분할하게 되면 여러 면에서 비용이 가중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모든 사항을 평가하고 있으며 결정 시점에 이르면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12척의 잠수함을 양국에 나눠 발주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돼 왔다. 그러나 캐나다 국방장관이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단일 사업자 선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북극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3000톤급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