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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앤스로픽까지 자체 칩 채비…깊어지는 엔비디아 해자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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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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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스로픽이 3일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
  • 오픈AI 가세로 엔비디아 대체 공급이 확산했다
  • 자체 칩·AMD·CUDA 완화로 가격력 약화 우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오픈AI 이어 자체 개발 행보, AI 기업으로 확대
방어 부담 한층 커져, 세 경로로 좁혀오는 압박

이 기사는 7월 3일 오전 10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공지능(AI) 연산용 반도체 시장의 질서 재편에 속도가 붙고 있다. 오픈AI에 이어 앤스로픽이 자체 AI 연산용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구글(모회사 알파벳, GOOGL)·아마존(AMZN) 등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에 국한된 자체 칩 확보 경쟁이 AI 모델 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문가 사이에서 앤스로픽의 자체 칩 개발 착수 보도는 AI 반도체 시장의 이른바 이익 분배 구도 변화를 채찍질할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존 업체 지위에 실질적 타격을 주지 못한다고 해도 자체 칩 개발 주체가 확산할수록 특정 업체에 편중된 이익이 분산되는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막기 힘들다는 거다.

◆자체 칩 경쟁, 새 국면

당장 관련 흐름에서 표적이 되는 쪽은 엔비디아(NVDA)다. 종전까지 AI 연산용 반도체 시장의 이익을 대부분 차지해온 추제이기 때문이다. 최근 빅테크 기업의 자체 칩 개발 추세로 시장 지위를 방어하는 처지에 놓인 엔비디아로서는 세계 2위 AI 기업까지 이 대열에 가세한 것을 계기로 방어 부담이 한층 커진 상황이 됐다.

노트북 화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빅테크가 주도해 온 자체 칩 확보 경쟁은 이미 지난주 오픈AI의 합류로 새 국면에 들어섰다. 구글과 아마존이 자체 칩으로 데이터센터를 채워온 것과 달리 AI 모델 기업은 칩을 사서 쓰는 쪽이었는데 오픈AI가 지난달 25일 브로드컴과 개발한 추론 전용 칩 할라페뇨를 공개하면서 그 경계가 희미해졌다. 칩의 최종 수요자마저도 공급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앤스로픽의 착수는 한 단계 더 나아간 행보로 읽힌다. 앤스로픽은 훈련·추론의 대규모 조달 물량을 구글 TPU(텐서처리장치)와 아마존 트레이니엄에 맡기고 엔비디아 GPU(화상처리장치)를 병행 사용해온 회사다. 공개된 대형 계약의 무게중심이 구글·아마존 쪽에 있어 엔비디아 의존도가 이미 낮은 상태인데 자체 칩까지 더해지면 엔비디아의 남은 몫은 한층 줄어들 수 있다.

◆세 경로로 좁혀오는 압박

엔비디아를 향한 압박은 종전부터 3개의 방향에서 누적돼 왔다. 자체 칩 설계 확산, AMD의 대안 공급자로의 부상, 개발 환경에서의 소프트웨어 CUDA 종속 완화다. 자체 칩 설계 확산은 오픈AI와 앤스로픽 관련 보도로 압박 강도가 한 단계 높아진 게 확인된 한편 CUDA 종속 완화는 더디지만 방향성이 뚜렷한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AMD는 고객사의 자체 칩과 별개로 엔비디아의 대체 공급자 지위를 넓혀왔다. AMD의 AI GPU 매출은 2022년 10억달러 미만에서 올해 15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메타의 최대 6기가와트(GW) 구매 약정이 이 전망을 뒷받침한다. 물량에서 엔비디아를 위협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되지만 다른 공급자의 존재만으로 '대안이 없다'는 전제는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디아 칩 [사진=블룸버그통신]

세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엔비디아의 AI 연산용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종전 고점 87%에서 현재 75%로 내려왔다. 매출액 자체는 150억달러에서 1500억달러로 4년 동안 10배가 됐으나 늘어나는 시장의 더 큰 몫이 경쟁사로 넘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UDA 종속 완화는 엔비디아 지배력의 뿌리를 건드린다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 엔비디아의 지배력은 칩 성능과 CUDA 생태계가 맞물린 결과인데 경쟁사가 좁히기 어려운 쪽은 후자라는 견해가 폭넓게 공유돼 왔다. 20년 가까이 축적된 개발 도구와 600만명이 넘는 개발자층 위에서 주요 AI 프레임워크가 CUDA 우선으로 최적화돼 왔고 기존 코드를 다른 칩 생태계로 옮기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 경쟁사가 대등한 칩을 내놔도 고객이 떠나지 못한 이유다.

CUDA 없이도 개발이 가능한 도구가 저변을 넓히고 있다. 오픈AI가 개발한 컴파일러 트라이턴은 같은 코드로 엔비디아와 AMD 칩 양쪽에서 구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했고 AI 개발 표준 프레임워크인 파이토치는 트라이턴을 기본 코드 변환 도구로 채택했다. 특정 칩에 종속되지 않도록 설계된 구글 JAX도 이용 사례를 늘리고 있다. 아직 개발자들의 CUDA 의존은 견고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CUDA에 묶이지 않는 환경이 넓어질수록 '엔비디아를 사야 한다'는 조건은 선택지 하나로 격하될 가능성이 있다.

◆가격결정력 약화 염려

전문가들은 당장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무너지는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하이퍼스케일러와 선두 AI 기업 가운데 엔비디아를 완전히 떠난 곳은 아직 없다. 다만 자체 칩 확산과 대체 공급자 부상, CUDA 종속 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흐름이 빨라지면 '대안이 없다'는 전제 위에 성립해 온 엔비디아의 가격결정력부터 약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포트리서치의 제이 골드버그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하이퍼스케일러 등의 자체 반도체 칩 개발에 대해 "[엔비디아에] 상당히 중대한 리스크"라며 엔비디아의 해자가 유지될지는 경쟁사 소프트웨어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CUDA의 고착성이 지속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 GB10 그레이스 블렉웰 슈퍼칩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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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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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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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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