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5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 KT는 힐리어드 솔로포와 김현수 8회 투런포로 리드를 지켰다
- 사우어가 6이닝 2실점으로 버티고 스기모토 첫 승·박영현 16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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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KT가 베테랑 김현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KT가 먼저 균형을 깼다. 3회말 허경민의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권동진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도 곧바로 반격했다. 4회초 선두타자 박찬형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KT 선발 맷 사우어의 1루 송구 실책까지 나오며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1사 2, 3루에서 황성빈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KT는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4회말 1사 후 샘 힐리어드가 박세웅의 느린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힐리어드는 KBO리그 데뷔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롯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2사 후 박찬형의 안타에 이어 김세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사우어가 손성빈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7회말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박세웅의 제구가 흔들리며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권동진이 2루수 땅볼에 그쳐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팽팽한 흐름은 8회말 깨졌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롯데 구원 정현수의 2구째 시속 140㎞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과 함께 KT는 4-2로 달아났고, 김현수는 그라운드를 돌며 두 팔을 번쩍 들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KT는 8회초에도 위기를 넘겼다. 세 번째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가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대주자 김동혁의 도루를 저지한 뒤 나승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9회에는 마무리 박영현이 등판해 경기를 매조졌다. 1사 후 대타 노진혁의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안치영이 호수비로 걷어냈고, 이어 손호영을 14구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박영현은 시즌 16세이브를 수확했다.
KT 선발 사우어는 6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8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스기모토는 KBO리그 데뷔 첫 승(2패)을 거뒀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