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SSG가 8일 MLB·NPB 출신 투수 아빌라와 40만달러에 계약했다.
- SSG는 외국인 선발진 부진과 토종 에이스 이탈로 마운드 붕괴를 겪고 있다.
- SSG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 아빌라를 최적 자원으로 판단하고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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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SSG가 새 투수 페드로 아빌라를 영입했다. 전반기 선발진의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SSG에 아빌라의 활약이 절실하다.
SSG는 "선발진 보강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 경험이 있는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와 총액 40만 달러(약 6억 원·연봉 38만, 옵션 2만)에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아빌라는 지난 4일 퇴출된 앤서니 베네지아노 교체 선수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빌라는 지난 2014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워싱턴에 입단했고, 2019년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 데뷔를 치렀다. MLB 통산 7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NPB 야쿠르트와 계약해 15경기 7승 8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미국 독립리그 콜럼버스 소속으로 15경기에 중 13경기 선발로 나서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7.50을 기록했다.
아빌라는 평균 시속 150km 직구를 포함해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스플리터 같은 다양한 변화구를 활약해 전략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유형이다.
SSG는 "아빌라가 선발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 그리고 최근까지 실전 등판을 이어온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 팀 선발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최적의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아빌라는 계약 후 "SSG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빌라는 올스타 브레이크 후 SSG 마운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SSG는 올 시즌 마운드 붕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13연패를 당하며 9위까지 추락한 SSG는 최근 9연패까지 당했다. 다행히 지난 7일 신인 김민준이 연패 스토퍼 역할을 수행하며, 간신히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SSG의 마운드 붕괴는 외국인 선발진 퇴출과 부진에서 시작됐다. 부상으로 일찍 퇴출된 화이트가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1, 최근 부진으로 퇴출된 베니지아노가 16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6.10에 그쳤다.
외국인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한데다 토종 에이스 김광현도 어깨부상으로 이탈했다. 게다가 김건우, 최민준 같은 토종 영건들도 시즌 초반 만큼의 투구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SSG의 하위권 추락의 원인이 됐다.
부상으로 퇴출된 화이트를 대신해 토마스 해치가 영입됐지만,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7.08로 부진하다. 등판할 때마다 적지 않은 실점을 하고 있다.
후반기 반등을 기대하는 SSG는 아빌라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