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토교통부가 13일 스마트건설 실증기술 10개와 강소기업 12곳을 선정했다
- 중소기업 건설기술 현장실증과 최대 2500만원 지원으로 AI·드론·로봇 기반 자동화를 추진했다
- 강소기업엔 시제품 제작비 최대 3000만원과 기술실증 기회를 제공해 스마트건설 생태계 확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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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인공지능(AI)과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실증 기술 10개와 강소기업 12곳을 선정했다. 기술력을 갖추고도 실증 현장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실제 건설현장과 사업비를 지원해 건설산업의 자동화와 탈현장화를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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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 10개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12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대형·중견 건설사의 실제 현장에서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스마트건설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380개사가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실증 지원금 상한을 기존 15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높였다. 선정 절차도 상반기에 마무리해 하반기 6개월 동안 기술 검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실증 사업은 대·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제안하는 수요기반형 6개와 기술기업이 자체 개발 기술을 제안하는 자율제안형 4개로 나뉜다.
수요기반형에는 공동주택 지하 공간의 균열을 자동 점검하는 기술과 지능형 카메라·시각언어모델(VLM)을 활용한 위험 작업 탐지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대우건설 현장에서는 시에라베이스가 개발한 회전형 라이다 기반 위치 추정·지도 작성(SLAM) 기술을 실증한다. 지하실 등 실내 시설물의 균열을 디지털 방식으로 측정하고 손상 규모를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콘티랩과 지능형 카메라 및 VLM 기반 위험 작업 분석 기술을 시험한다. AI가 건설현장의 위험 상황을 판단하고 안전관리 문서까지 자동으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동부건설 현장에서는 엔젤스윙의 드론 기반 흙막이 가시설 안전관리 기술을 검증한다. 드론이 현장 영상과 이미지를 수집하면 AI가 안전장비 미착용이나 위험구역 접근 등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롯데건설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작동하지 않는 실내에서도 자율비행이 가능한 다중 드론 기술을 실증한다. 드론이 시공 오차와 공정 현황, 위험 요소 등을 조사해 AI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자율제안형에는 건설현장의 잉여 자재와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는 시스템, 비전 AI를 활용해 골재 상태를 분석하고 레미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 등이 선정됐다.
교각 표면에 보호재를 자동 분사하는 유지관리 로봇과 건설현장의 유해가스를 실시간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관리 기술도 현장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실증 결과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6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마트건설 중소기업 12곳도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매년 20개사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12개사로 압축했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강소기업 정보를 공시하고 기술실증 기회도 제공한다.
강소기업에는 스마트 건설안전 플랫폼을 개발한 아이티원과 공장 제작 방식의 일체형 패널을 생산하는 한성모듈러, 지하 통신 음영지역에서도 붕괴 위험을 감지하는 케이씨티이엔씨 등이 포함됐다.
AI를 활용해 공사기간을 자동 산정하는 제호바와 멀티모달 AI 기반 공정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업사이트, AI 도면 검색 기술을 보유한 비아이엠팩토리 등도 선정됐다.
국토부는 오는 15일 강소기업 간담회를 열어 지정서를 수여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명준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기술실증과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스마트건설 생태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피지컬 AI 도입을 통해 건설산업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I Q&A]
Q1.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무엇인가?
A. 기술력을 갖추고도 실제 건설현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형·중견 건설사의 현장에서 기술을 시험하고 사업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Q2. 올해 실증 대상으로 선정된 기술은 몇 개인가?
A. 수요기반형 6개와 자율제안형 4개 등 총 10개 기술이 선정됐다. AI와 드론, 건설로봇, 스마트 안전, 토공 자동화 분야 기술이 포함됐다.
Q3. 실증 지원금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
A. 올해부터 지원금 상한이 기존 15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확대됐다. 선정 기술은 하반기 약 6개월 동안 실제 건설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한다.
Q4.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에는 어떤 지원이 제공되나?
A. 시제품 제작비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강소기업 정보 공시와 기술실증 기회 등도 제공해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Q5. 건설 AI는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나?
A. AI는 균열 자동 분석과 위험 작업 감지, 공정관리, 공사기간 산정 등에 활용된다. 드론과 로봇을 결합하면 작업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구간의 점검도 자동화할 수 있다.
min7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