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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춘 AI·반도체 랠리...TSMC·ASML이 트리거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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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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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증시는 13일 AI·반도체 랠리 조정 속에서 TSMC·ASML 실적을 시험대로 주목했다.
  • TSMC의 설비투자 확대와 AI용 첨단 칩 수요 강도, ASML의 EUV 공급능력 확충 여부가 AI 투자 사이클 지속 여부를 가늠할 지표가 됐다.
  • 두 회사가 강한 수요·투자 전망을 제시하면 조정을 일시적 숨고르기로 보고 랠리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글로벌 증시를 이끌어온 인공지능(AI)·반도체 랠리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중동 정세 불안, 빅테크의 AI 투자 지속 가능성을 둘러싼 의구심이 겹치면서다.

하지만 이번 조정이 AI 투자 사이클의 종료를 의미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오히려 시장은 AI 수요가 실제로 얼마나 강한지를 다시 확인할 '증거'를 기다리고 있다. 그 첫 번째 시험대가 이번 주 예정된 TSMC와 ASML의 실적 발표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두 회사의 실적과 전망이 기대를 충족한다면, 잠시 주춤했던 AI·반도체 랠리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6월 22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조정에 들어갔다. 이달 7일까지 낙폭은 16%에 달했다. 이후 반등했지만 이전과 같은 강한 상승세를 되찾지는 못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지정학적 불안이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그러나 시장이 더 민감하게 보는 것은 AI 투자의 지속 가능성이다.

AI용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대형 클라우드 기업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조달 부담이 커지고, 빅테크 간 경쟁 격화로 수익성이 악화될 경우 데이터센터 투자가 예상보다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AI 성장 스토리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높은 주가를 정당화하려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시점에 들어선 것이다.

TSMC 로고 [사진=블룸버그]

◆ TSMC가 보여줄 것은 'AI 수요의 강도'

TSMC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설계한 첨단 칩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이다. 따라서 TSMC의 실적과 설비투자 계획은 AI 반도체 수요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단순히 이번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느냐에 그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생산능력 확대와 설비투자 계획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TSMC의 2026년 설비투자 규모가 520억~5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회사가 투자 계획을 추가로 상향하거나 AI용 첨단 공정 수요에 대한 강한 전망을 제시한다면 의미는 분명하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여전히 강하고, 고객들이 더 많은 AI 칩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ASML은 '공급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

TSMC가 AI 반도체의 수요를 보여준다면, ASML은 그 수요를 실제 생산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업이다.

ASML은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TSMC와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첨단 공정 투자를 확대하면서 EUV 장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관건은 공급 병목이 얼마나 해소될 수 있느냐다.

ASML이 EUV 장비 생산능력 확대나 매출 전망 상향을 제시한다면 이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결국 TSMC의 투자 확대와 ASML의 장비 공급 증가는 같은 AI 투자 사이클의 앞뒤를 보여주는 지표다.

물론 시장의 기대는 이미 높다.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더라도 주가가 반드시 상승한다는 보장은 없다. 기대가 충분히 반영된 상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

ASML 로고 [사진=블룸버그]

그래서 이번 실적에서 더 중요한 것은 과거 분기의 숫자가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이다.

TSMC가 AI용 첨단 반도체 수요의 강도를 확인해주고, ASML이 이를 뒷받침할 생산능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시장은 최근의 조정을 AI 사이클의 종료가 아니라 일시적인 숨 고르기로 해석할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두 회사가 설비투자나 수요 전망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면, AI 투자 둔화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수 있다.

결국 이번 주 시장이 확인하려는 질문은 하나다. AI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확장되고 있는가.

TSMC와 ASML의 실적은 그 질문에 대한 가장 중요한 답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두 회사가 강한 실적과 전망을 제시한다면, 잠시 멈춰선 AI·반도체 랠리에 다시 불을 붙이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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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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