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6일 득량만·가막만 고수온 주의보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양식장 관리와 지도를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 시는 459억 원을 투입해 대응 장비 1만2786대를 보급하고 신호등 체계를 도입해 해역·품종별 폐사 위험을 색상으로 표시해 어업인의 선제 대응을 지원했다.
- 지난해 77일간 역대 최장 고수온 특보 기간에도 긴급 방류와 국비 추가 확보로 피해액을 전년 대비 89% 줄였으며 시는 사료 중단·액화산소 공급 등 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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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고수온 주의보 발령에 맞춰 비상대응에 착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6일 득량만과 가막만 해역에 수온 상승으로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지자 즉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양식장 관리와 현장 지도를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수온 특보는 수온이 25℃에 도달하면 예비, 28℃ 도달 시 주의보, 28℃가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가 발령된다.

시는 앞서 4월 지역 내 3826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장비 가동 여부 등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6월에는 완도 신지 해상에서 고수온·적조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 이상수온 대응 등 5개 사업에 459억 원을 투입해 액화산소와 면역증강제, 산소발생기 등 대응 장비 1만2786대를 확보·보급했다. 재해보험 가입 홍보도 병행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는 품종별 한계수온 접근도를 반영한 '신호등 체계'가 처음 도입됐다. 해역별·품종별 폐사 위험을 색상으로 표시해 어업인의 선제 대응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폭염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조피볼락, 넙치, 전복 등 고수온 취약 품종의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품종 양식량은 약 9억1200만 마리로 전체의 12% 수준이다.
시는 지난해 고수온 특보 기간 동안 양식어류 373만 마리를 긴급 방류하고 국비 9억 원을 추가 확보해 대응했다. 특보 기간이 77일로 역대 최장이었지만 피해액은 전년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영채 농수산정책관은 "고수온기에는 사료 공급 중단과 액화산소 공급, 차광막 설치 등 관리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