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주형이 23일 개막 3M오픈에서 시즌 2승과 페덱스컵 순위 도약에 나선다.
-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 후 페덱스컵 35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 시 15위권까지 올라 최종전 진출을 굳힐 수 있다.
- 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 절친 맞대결 속에 한국선수 김주형·임성재·노승열이 출전하고 김시우는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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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노승열 출전...페덱스컵 7위 김시우는 휴식 취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긴 슬럼프에서 탈출한 김주형이 세계랭킹 1위이자 '절친'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넘어 시즌 2승과 페덱스컵 순위 도약에 나선다.
김주형은 현지시간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에 출격한다.

올 시즌 PGA 투어 정규시즌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로켓 클래식, 윈덤 챔피언십 등 단 3개만 남았다. 정규시즌 종료 후 열리는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만 나선다. 이어 2차전 BMW 챔피언십은 50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30명으로 출전 인원이 줄어든다.
지난 13일 33개월의 침묵을 깨고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주형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35위다. 1차전 진출은 안정권이다. 하지만 최종전 진출을 안전하게 확정짓기 위해서는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확보하면 단숨에 15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기세는 살아있다. 김주형은 지난 13일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3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직후 열린 디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최대 걸림돌은 단연 셰플러다. 셰플러는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랭킹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메이저 무대 우승을 놓친 셰플러는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두 선수의 특별한 인연도 관전 포인트다. 6살 차이인 둘은 생일이 6월 21일로 같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함께 거주하는 이웃사촌이다. 평소 성경 공부와 내기 라운드를 함께 즐기는 절친이다. 지난 2024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챔피언조 연장 혈투 끝에 셰플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김주형으로선 설욕전의 무대다.
한국은 김주형을 비롯해 페덱스컵 랭킹 57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 진출이 절실한 임성재, 184위 노승열이 출전한다. 페덱스컵 7위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쉬어간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