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가 23일 잠실에서 LG를 7-5로 역전했다.
- LG는 6년 만에 7연패 수렁에 빠졌다.
- NC 블레인이 3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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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유다연 기자=LG가 후반기 부진을 끊어내지 못해 6년 만에 7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5-7로 역전패했다.

반면 NC는 2연승과 함께 시즌 42승 2무 45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완성했다.
NC는 김주원(유격수)-권희동(우익수)-박민우(2루수)-블레인 크림(1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김휘집(3루수)-안중열(포수)-천재환(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고, 커티스 테일러가 선발 등판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맞섰다. 선발 라클란 웰스는 6이닝 93구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5승)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2회초 블레인의 안타와 박건우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이우성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블레인이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LG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말 오지환의 안타와 구본혁의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든 뒤 신민재가 중견수 왼쪽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웰스가 5회초 급격히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휘집에게 볼넷을 내준 뒤 안중열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천재환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김주원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허용한 LG는 권희동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박민우의 2루수 땅볼 때 역전을 내줬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블레인이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웰스의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데뷔 11경기 만에 나온 첫 홈런으로 NC는 순식간에 6-2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연패를 끊으려는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문성주의 볼넷과 오스틴, 문정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NC는 7회초 다시 달아났다. 1사 후 권희동이 과감한 주루로 좌중간 2루타를 만들었고, 대주자 최정원이 들어선 뒤 2사 2루에서 블레인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7-4를 만들었다. 이날 블레인은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의 맹활약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8회말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박해민의 안타와 문성주의 투수 송구 실책 출루, 오스틴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문정빈이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곧바로 임지민을 마운드에 올렸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안타성 타구를 2루수 김한별이 몸을 날려 잡아낸 뒤 병살타로 연결하는 결정적인 호수비를 펼쳤다. LG의 추격 흐름도 이 장면에서 사실상 끊겼다.
NC 선발 테일러는 5.1이닝 동안 102구를 던져 9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지만, 위기마다 병살타를 유도하며 시즌 7승(4패)을 수확했다.
LG는 경기 내내 9안타를 기록하고도 득점권에서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2020년 6월 19일 잠실 두산전부터 26일 인천 SK전까지 7연패를 기록한 후 6년 만에 7연패 수렁에 빠졌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