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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5일 광주 KIA-키움전, '대투수' 양현종 KIA 3연패 탈출 선봉장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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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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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와 키움이 25일 광주에서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KIA는 타선은 우세하지만 3연패와 불펜 난조로 양현종의 6이닝 소화가 중요하다.
  • 키움은 후반기 타선과 불펜이 살아나 안치홍·김웅빈 활약, 박준현의 볼넷 관리가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광주=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 광주 경기 분석 (7월 25일)

7월 25일 오후 6시,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4위 KIA와 10위 키움이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KIA 좌완 양현종, 키움 우완 박준현으로 예고됐다.

[서울=뉴스핌] KIA의 양현종이 25일 광주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KIA는 전날(24일) 경기에서 키움에 5-8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키움과의 첫 9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9회 안치홍에게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상대 전승 행진도 끝났다. 반면 키움은 안우진이 버틴 뒤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KIA전 9연패를 끊었다. 시리즈 흐름이 달라진 가운데 베테랑 양현종과 신인 박준현의 세대 대결이 펼쳐진다.

◆팀 현황

-KIA 타이거즈 (49승 2무 43패, 4위)

KIA는 24일까지 49승 2무 43패, 승률 0.533으로 4위에 올라 있다. 3위 LG와는 3경기, 5위 두산과는 1경기 차다. 상위권 추격과 중위권 수성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 위치지만 최근 한화전 2연패에 이어 키움전까지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는 제임스 네일이 6이닝 4실점으로 기대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타선은 5회 해럴드 카스트로와 김도영의 연속 솔로 홈런, 7회 박상준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8회 동점을 허용한 뒤 9회 조상우가 안치홍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패배에도 김도영의 타격감은 긍정적이었다. 김도영은 안우진의 시속 153㎞ 직구를 공략해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빠른 공을 상대로도 중심을 유지했고, 15일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장타 감각을 회복했다.

KIA는 팀 타율 0.269, 팀 홈런 114개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의 팀 타율 0.240, 팀 홈런 62개와 비교하면 타선의 전체적인 무게감에서는 확실히 앞선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 한준수 등 중심 타선뿐 아니라 박상준 등 하위 타선에서도 장타가 나올 수 있다.

문제는 마운드다. 팀 평균자책점은 4.33으로 선두권 팀들보다 높고, 최근에는 선발과 불펜이 번갈아 흔들리고 있다. 전날에도 네일이 4실점한 뒤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양현종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지고 경기 후반 불펜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 (34승 2무 59패, 10위)

키움은 34승 2무 59패, 승률 0.366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팀 타율 0.240과 팀 평균자책점 4.95로 시즌 전체 성적은 좋지 않지만,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뚜렷하게 나아졌다.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한화전에서 3승 1무를 기록했고, 삼성과의 3연전에서도 1승을 챙겼다. 전날에는 올 시즌 9전 전패였던 KIA를 상대로 8-5 역전승을 거두며 상대전적 열세에 대한 부담까지 덜어냈다.

키움은 2회 김건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 김웅빈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KIA에 역전을 허용한 뒤에도 집중력이 무너지지 않았다. 8회 동점을 만든 데 이어 9회 안치홍이 조상우를 상대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했다.

특히 경기 후반 KIA 불펜을 공략했다는 점이 의미 있다. 앞선 9차례 맞대결에서는 선발 싸움뿐 아니라 불펜 대결에서도 밀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전날에는 8~9회에 4점을 뽑아내며 정반대의 흐름을 만들었다.

키움 타선은 서건창과 데이비슨, 안치홍, 김웅빈이 중심을 잡고 있다. 장타력에서는 KIA보다 떨어지지만 후반기 들어 타선의 연결과 득점권 집중력이 좋아졌다. 양현종을 상대로도 빠른 승부보다는 볼넷과 단타로 주자를 쌓고, 우타자들이 장타 기회를 노리는 접근이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박준현이 25일 광주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KIA 선발: 양현종(좌투)

양현종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하고 있다. 83.1이닝 동안 54탈삼진을 잡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1.40이다. 전성기처럼 긴 이닝을 매 경기 책임지는 모습은 줄었지만, 여전히 KIA 선발진의 한 축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최근 흐름은 특히 좋다. 양현종은 7월 세 차례 등판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SSG전에서도 5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선발로서 역할은 충분히 수행했다.

양현종은 최근 자신의 역할을 무리한 이닝 소화보다 경기 초반을 안정적으로 막는 데 맞추고 있다. 직구 최고 구속은 과거보다 낮아졌지만 시속 140㎞대 초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섞는다.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스트라이크존 양쪽을 활용하는 경기 운영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평균자책점에서 나타나듯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한 것은 아니다. 키움의 우타자들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공략하면서 실점한 장면도 있었다.

최근 키움 타선의 상승세도 부담이다. 전날 김웅빈과 안치홍이 홈런을 터뜨렸고, 김건희도 타점을 올렸다. 양현종은 우타자 몸쪽 직구와 바깥쪽 체인지업을 얼마나 정교하게 구사하느냐가 중요하다.

평가: 최근 7월 평균자책점 1.80의 안정적인 흐름과 풍부한 경험은 분명한 강점이다. 다만 키움이 전날 KIA전 첫 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고, 안치홍과 데이비슨 등 우타자들의 장타감도 살아났다. 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능하면 6회까지 책임져야 KIA가 원하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

키움 선발: 박준현(우투)

박준현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51.2이닝 동안 44피안타와 50탈삼진을 기록했으며 WHIP는 1.66이다. 피홈런은 3개에 불과하지만 볼넷이 42개로 많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박준현은 시속 150㎞대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 우완 파워피처다. 프로 데뷔전부터 빠른 직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위력적인 직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한다.

구위만 놓고 보면 신인급을 넘어 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51.2이닝에서 50탈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헛스윙 유도 능력이 좋고, 쉽게 홈런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하지 못할 때 투구 수와 볼넷이 급격히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

박준현은 3월부터 5월까지 6경기에서 볼넷 18개를 기록했으나 6월 3경기에서 12개, 7월 첫 두 경기에서 다시 12개를 허용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2.2이닝 2피안타(1피홈런) 7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한 경기 개인 최소 이닝이었다.

KIA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패전투수가 됐지만 프로 1년 차 투수로서는 나쁘지 않은 내용이었다. 강한 직구로 KIA 타자들과 정면 승부했고, 대량 실점 없이 5이닝을 버텼다.

평가: 이번 경기의 핵심은 구속이 아니라 제구다. 박준현은 KIA 타자들을 힘으로 상대할 수 있는 직구를 갖고 있지만 최근 장타를 의식해 존 밖으로 피해 가는 승부가 늘었다. 김도영과 나성범을 지나치게 경계해 볼넷을 내주면 뒤 타자들에게 더 큰 기회를 허용할 수 있다. 맞더라도 직구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과감한 승부가 필요하다.

[서울=뉴스핌] KIA의 양현종이 25일 광주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양현종의 최근 안정감과 6이닝 소화 여부

양현종은 7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구속보다 제구와 완급 조절을 앞세워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최근 등판에서는 주로 5이닝 전후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 불펜이 전날 8회와 9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은 한 이닝이라도 더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

양현종이 6회까지 버텨준다면 KIA는 불펜의 역할을 명확하게 나눌 수 있다. 반대로 5회 이전에 투구 수가 늘어나면 전날 부진했던 불펜에 다시 부담이 집중된다.

박준현의 볼넷 억제

박준현은 51.2이닝 동안 5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볼넷도 42개를 내줬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고, 직전 한화전에서는 7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KIA는 카스트로와 김도영, 나성범 등 볼을 골라내면서 실투를 기다릴 수 있는 타자가 많다. 박준현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면 KIA 타자들이 배트를 내지 않고 출루를 쌓을 가능성이 크다.

박준현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제구보다 공격적인 승부다. 직구 구위는 KIA 타자들을 이겨낼 수 있는 수준이다. 볼넷으로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것보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승부해 타구를 유도하는 편이 낫다.

김도영의 장타감

김도영은 전날 안우진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를 상대로도 정면 승부에서 밀리지 않았다.

박준현 역시 빠른 공을 주 무기로 삼는 투수다. 그러나 제구가 흔들릴 경우 볼카운트를 잡기 위해 직구가 가운데로 몰릴 수 있다. 김도영은 이 공을 놓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키움은 김도영 앞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솔로 홈런은 감수할 수 있지만 볼넷 이후 장타를 허용하면 신인 박준현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안치홍과 김웅빈의 상승세

키움에서는 전날 홈런을 터뜨린 안치홍과 김웅빈이 핵심이다. 김웅빈은 네일을 상대로 2점 홈런을 기록했고, 안치홍은 9회 조상우를 상대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양현종이 직구를 몸쪽으로 붙이지 못하거나 체인지업이 높게 형성되면 다시 장타가 나올 수 있다.

특히 안치홍은 오랜 경험을 통해 양현종의 투구 패턴을 잘 알고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안치홍을 만날 경우 양현종과 KIA 배터리가 어떤 구종 배합을 선택할지가 중요하다.

KIA 불펜의 반등

KIA는 전날 5-4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 후반을 맞았지만 불펜이 4점을 허용했다. 8회 동점을 내준 뒤 9회 조상우가 안치홍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패했다.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선발 양현종뿐 아니라 불펜의 반등이 필요하다.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질 경우 전날 패전의 충격을 빠르게 지우고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해야 한다.

키움 역시 불펜이 완전히 안정적인 팀은 아니다. 전날에는 정다훈이 승리를 챙기고 원종현이 시즌 6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박준현이 조기 강판될 경우 많은 이닝을 불펜이 책임져야 한다. 선발이 5회까지 버티느냐에 따라 양 팀 불펜의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박준현이 25일 광주 KIA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7.25 wcn05002@newspim.com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최근 안정감을 보여준 베테랑 양현종과 강력한 구위를 갖춘 신인 박준현의 맞대결이다.

선발 투수의 안정감과 경기 운영에서는 양현종이 앞선다. 양현종은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고 7월 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SSG전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박준현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4.18로 승수는 많지 않지만 시속 150㎞대 중후반의 직구와 탈삼진 능력을 갖췄다. KIA를 상대로도 앞선 등판에서 5이닝 2실점으로 경쟁력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 볼넷이 급증했고 직전 등판에서는 2.2이닝 동안 7사사구를 내줬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다.

타선의 무게감에서는 KIA가 앞선다. 김도영이 시즌 28호 홈런으로 장타감을 되찾았고, 카스트로와 박상준도 전날 홈런을 기록했다. 박준현이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장타를 허용하면 경기 초반부터 KIA 쪽으로 흐름이 기울 수 있다.

반면 키움은 전날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안치홍과 김웅빈이 홈런을 터뜨렸고, KIA 불펜을 상대로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양현종이 내려간 이후에도 접전이 유지된다면 전날과 같은 흐름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선발의 안정감과 타선의 힘, 홈 이점에서 KIA가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그러나 KIA가 3연패 중이고 불펜이 흔들렸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경기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국 양현종이 최근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6회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그리고 ​박준현이 직전 경기 7사사구의 제구 난조를 극복하고 자신의 강점인 직구로 정면 승부할 수 있는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5일 광주 KIA-키움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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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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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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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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