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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李대통령, 한-칠레 공동언론발표문…"핵심 광물·치안·방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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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칠레에서 카스트 대통령과 만나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 재가동과 투자협력 MOU, 광물자원 파트너십 MOU 체결을 합의했다.
  •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인프라, 치안, 방위산업 등 전략 분야 협력과 CPTPP·PA·DEPA 등 다자 경제협력체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 과학기술·남극·천문 연구, 한류 기반 인적·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북핵 해결·한반도 평화, 2028년 유엔해양총회 공동 개최 등 국제무대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FTA 자유무역위원회 10년 만에 재가동
CPTPP·DEPA 경제 협력 논의
'세계 1위' 리튬·구리 공급망 파트너십
남극·천문 연구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한국과 칠레가 10년 만에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자유무역위원회를 재가동한다.

칠레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공개했다.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비롯해 인프라, 치안, 방위산업 등 전략적 분야로 협력을 전면 확대한다.

칠레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07.30.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이날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칠레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은 동반성장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오늘 체결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핵심 광물과 에너지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의 투자 기회 발굴과 교류 노력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이자 1위 리튬 매장국인 주요 자원 부국 칠레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선도국인 우리 한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있어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파트너임이 분명하다"며 "양국은 '광물자원 파트너십 MOU'를 바탕으로 협력의 범위를 광물자원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고, 정보 교환, 기술협력, 인적 교류 등의 구체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칠레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2026.07.30. [사진=청와대]

다음은 이 대통령의 공동언론발표 전문이다. 

존경하는 카스트 대통령님,
그리고 칠레 국민 여러분,
저와 우리 대표단을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11년 만에
칠레를 다시 방문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과 칠레는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특별하고 소중한 역사를 함께 가진 오랜 우방이자
태평양을 마주하고 있는 이웃입니다. 

1949년 칠레는 남미 국가 최초로 대한민국을 승인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한국은 FTA 체결의 첫 상대국으로 칠레를 선택했습니다.
FTA 체결 이후 양국의 교역액은 20년 만에 무려 4배로 증가하며
양국의 전략적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하였습니다.

대한민국과 칠레는
1962년 수교 이후 상호보완적인 강점을 바탕으로
교역과 투자, 광물과 인프라, 남극 연구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또한 민주주의 등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온 전략적 동반자입니다.

오늘 회담에서 저와 카스트 대통령님은
양국 관계를 더욱 강력히 발전시켜 나간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였습니다.

칠레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6.07.30. [사진=청와대]

오늘의 회담 주요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양국은 동반성장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한-칠레 FTA 자유무역위원회를
10년 만에 재가동하여
통상·투자 현안을 점검하고,
호혜적인 한-칠레 FTA 개선 등을 포함한
양국의 통상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체결한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핵심 광물과 에너지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의 투자 기회 발굴과 교류 노력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태평양동맹(PA),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등
주요 경제 협력체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칠레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포옹하며 인사하고 있다. 2026.07.30. [사진=청와대]

둘째, 우리 양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인프라, 치안, 방위산업 등
전략적인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이자 1위 리튬 매장국인
주요 자원 부국 칠레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선도국인 우리 한국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있어
자연스럽고 이상적인 파트너임이 분명합니다.

양국은 '광물자원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협력의 범위를 광물자원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하고,
정보 교환, 기술협력, 인적 교류 등의 구체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지난 20여년 간 칠레의 인프라 건설에 적극 기여해왔고,
지금은 칠레 최대의 국책 사업이자 남미 최초의 4차로 현수교인
'차카오' 교량을 착실하게 건설하고 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차카오' 교량 건설이 원만하게 진행되어
양국 협력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자리 잡는 동시에
칠레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국은 국가의 제1의 책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는 공감대 아래
초국가범죄 대응과 해양 불법활동 근절 등을 위한
양국의 경찰과 해경 당국 간의 공조를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아가, 방산과 조선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기 위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관련 논의를 심층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칠레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과 사전환담을 하고 있다. 2026.07.30. [사진=청와대]

셋째, 양국 간의 과학기술 협력과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양국은 인류 공동의 유산인 '남극'을 함께 탐구해 왔습니다.
또한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 사막에서 우주를 관측하면서
천문 연구도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대한민국의 남극 기지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온 칠레측에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연구에 임할 수 있도록
칠레 측의 적극적인 그리고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양국은 한-칠레 관계의 든든한 기반인 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관련 노력을 배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최근 칠레에서는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K-Pop과 K-드라마뿐 아니라
좋은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K-푸드, K-뷰티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문화에 대한 칠레 국민들의 관심이
문화적 친밀감을 높이고
또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다니엘 마스 발데스 칠레 광업부 장관이 '광물자원 파트너십 MOU'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7.30. [사진=청와대]

마지막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저는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칠레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카스트 대통령께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혀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 양국은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공동 개최와
2032년 칠레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는
해양 환경과 자원의 보전, 지속가능한 활용 등
해양 거버넌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총의를 모으는
매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대한민국과 칠레가 서로의 진정한 친구인 '아미고(Amigo)'로서
서로의 손을 맞잡고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를 소망합니다.

보여주신 이 따뜻한 환대에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카스트 대통령님과 우리 영부인께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 방한하셔서
다음번에는 한국에서 다시 뵙게 되기를, 우리도 이렇게 환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과 칠레의 공동 번영을 위해서 영원한 우정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챠스 그라시아스(Muchas Gracias!).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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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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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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