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이 2분기 순이익 680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 거래대금 둔화로 하반기 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2분기 수익은 1조원을 넘었다.
-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낮췄으나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PBR 0.8배·밸류업 통해 28년 감액배당 추진,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37만원"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키움증권이 2분기 순영업수익 1조원을 돌파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이후 거래대금 둔화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만큼 현재 주가는 이미 충분히 우려를 반영해 저평가 영역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새로 제시한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감익 구간에서도 주주환원 강화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평가다.
전배승 키움증권 연구원은 31일 리포트에서 키움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6801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큰 폭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이익 증가와 운용이익 확대로 순영업수익이 1조원을 상회하며 분기 최대실적을 시현했다"며 "성과급과 교육세 영향으로 판관비가 급증했으나 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0%를 상회하는 고수익성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순이익은 6783억원이었다. 전 연구원은 "자회사 가운데 저축은행의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되고 자산운용과 캐피탈 실적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연결순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핵심은 주식 브로커리지(BK) 관련 수익이었다. 그는 "2분기 거래대금 급증으로 수익호조는 예견된 사실"이라며 "국내외 주식수수료수익 4519억원과 신용공여와 예탁금 이자수익 2090억원을 합산한 주식 브로커리지 관련수익 규모만 해도 6600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운용이익도 전 분기에 이어 집합투자증권 및 ETF LP(유동성공급자) 관련 수익이 크게 확대되며 대폭 증가했다.
다만 하반기와 내년에는 이익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리테일 점유율의 경우 약정 및 신용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7월 이후로는 증시환경 악화로 거래대금이 2분기 대비 30% 가까이 하락하며 연초수준으로 복귀했다"며 "하반기 이익규모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익 둔화 우려 속에서도 주주환원 기조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새로운 밸류업 계획을 통해 2028년 이내 감액배당 추진계획을 새롭게 제시해 2027년 감익에 따른 고배당요건 미충족 시에도 주주환원 강화기조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이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와 2027년 감익 가능성을 감안해도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까지 하락한 현 주가는 예상 ROE 대비 저평가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증시불안 심화와 함께 동사의 점유율에 부정적인 시장환경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미 주가는 충분히 조정받은 상태로 판단한다"며 "실적추정치 변경과 거래대금 등 증시여건 변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29% 하향하나 매수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