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영 증평군수가 6월 10일부터 31일까지 경로당 104곳을 돌며 주민들과 대화했다
- 경로당 자동문 교체·운동기구 정비 등 생활민원과 풍수해 정비 사업 등 발전 과제 106건을 접수했다
- 21건은 처리완료·29건은 추진 중이며 나머지는 협의와 검토를 이어가며 주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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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우려는 직접 확인, 생활민원도 즉시 처리..."작은 목소리가 군정 출발점"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군수님, 경로당 자동문이 자꾸 멈춥니다", "마을 운동기구가 오래돼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충북 증평군에서는 이런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가 곧 군수의 업무가 됐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50여 일 동안 지역 경로당 104곳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부터 지역 현안까지 하나하나 귀를 기울이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지난 6월 10일부터 최근까지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형식적인 방문보다 주민들이 평소 품고 있던 불편과 건의를 직접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접수된 건의는 모두 106건. 경로당 자동문 교체, 마을 운동기구 정비, 빈집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은 물론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과 같은 지역 발전 과제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 군수는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 가운데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에 곧바로 조치를 지시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현안은 관계 기관과 협의에 들어가는 등 후속 대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증평읍 초중9리에서는 인접한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 시설 증설 가능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나오자 군은 즉시 청주시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현재 소각로 증설을 위한 인허가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아 주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며 불안 해소에 나섰다.
현재까지 접수된 건의사항 가운데 21건은 처리를 마쳤고 29건은 추진 중이다.
37건은 관계 기관 협의와 중장기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진이 어려운 19건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하는 등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답은 현장에 있다'는 행정 기조를 강조해 온 이 군수는 이번 경로당 순회를 단순한 민원 청취가 아닌 군정 운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도 끝까지 챙겨 군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