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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시몬스가 만드는 '프리미엄'의 기준...이천 연구개발 공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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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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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몬스가 21일 이천 팩토리움서 프리미엄 기준을 제시했다
  • R&D·생산동서 내구성·안전성·청결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 포스코·고려제강과 바나듐 스프링 개발해 초격차를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몬스 팩토리움 R&D 센터·생산동 현장 취재
롤링 시험부터 마네킹 체압 측정까지…기술력 집대성
9m 층고와 정기 셧다운…'청결·안전' 고수하는 시몬스
포스코·고려제강 손잡고 원자재 혁신…초격차 선언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대한민국 침대 시장은 그야말로 군웅할거의 시대다. 오랜 기간 시장을 이끌어온 에이스와 시몬스의 양강 구도에 다양한 후발 주자들이 가세하면서 저마다 '프리미엄'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엄은 거창한 수식어나 구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매트리스 설계와 소재부터 제조 공정, 품질 관리, 고객의 침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일정한 품질을 구현해야 비로소 프리미엄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진정한 프리미엄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시몬스의 생산 거점이자 연구개발 시설인 '시몬스 팩토리움'을 찾았다.

◆ 9m 층고에 담긴 집념…'깨끗함'에서 출발하는 프리미엄

지난 21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의 핵심 시설인 연구개발(R&D)센터다. 이곳에서는 반복적인 내구성·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검증하고,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생산에 적용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은 시몬스 매트리스 진동 시험기의 모습. 매트리스에 전해지는 물리적 진동 측정을 위해 한국 시몬스가 세계 최초로 고안해 낸 독자적인 실험 기기다. 2026.08.21 stpoemseok@newspim.com

센터 내부에 들어서자 대형 롤링 시험기가 쉼 없이 매트리스 위를 오가며 내구성을 측정하고 있었다. 반복적인 하중과 마찰을 견디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한쪽에는 시몬스의 광고 문구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매트리스 위로 묵직한 볼링공이 떨어졌지만, 바로 옆에 세워둔 볼링핀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전통적인 하중·압력 테스트가 제품의 내구성과 기본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면, 한쪽에 마련된 측정실에서는 수면 환경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센서가 내장된 마네킹을 매트리스 위에 눕힌 뒤 피부 표면의 미세한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현장을 안내한 시몬스 관계자는 "피부 온도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보온성과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와 내장재를 연구하고 있다"며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 조건에 맞는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로 다른 특성의 포켓스프링을 적절히 배치하는 조닝 시스템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은 시몬스 관계자가 매트리스 내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2026.08.21 stpoemseok@newspim.com

이어 매트리스가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생산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러 제조 현장을 취재했지만, 이처럼 탁 트인 공간은 이례적이었다.

공장 특유의 답답함이 덜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시몬스는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동의 층고를 9m로 설계해 공기 흐름을 높였고, 공조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먼지와 오염 요소를 관리하고 있었다.

근로자의 안전과 휴식에도 신경 쓴 모습이었다. 무거운 내장재를 다루는 공정에는 '2인 1조' 원칙을 적용했고, 작업자들에게 휴게 시간을 보장하고 있었다. 특히 매년 생산을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을 실시해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청결 상태를 관리한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제품의 품질은 결국 연구개발뿐 아니라 제조 환경과 공정 관리에서 결정된다는 시몬스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 "흉내 낼 수 없는 초격차"…원자재 혁신으로 세운 '프리미엄'의 기준

시몬스의 프리미엄 전략은 기술과 생산 공정에만 그치지 않는다. 원자재 공급망까지 관리하기 위해 국내 철강·소재 기업들과 협업해 소재 개발에도 나섰다.

매트리스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스프링은 내구성과 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몬스는 포스코와 공동 연구를 통해 매트리스에 적합한 '포스코산 바나듐 특수합금강' 기반의 스프링 강선을 개발했다.

개발된 소재는 고려제강의 가공 기술을 거쳐 스프링 강선으로 생산된 뒤 시몬스의 매트리스 제조에 사용된다. 소재 개발부터 가공, 제품 생산까지 공급망 전반에서 품질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왼쪽부터) 시몬스 김동현 생산·물류전략 부문 생산물류기획팀·생산전략부 이사, 권오진 생산·물류전략 부문 R&D·품질혁신센터 상무, 이종성 생산·물류전략 부문 부사장, 이지연 물류전략 부문 CCC(Customer Care Center)부 상무, 강경준 생산·물류전략 부문 R&D·품질혁신센터 R&D·품질혁신부 상무, 김용식 생산·물류전략부문 물류전략부 이사. [사진=시몬스]

'포스코-고려제강-시몬스'로 이어지는 견고한 기술 삼각편대를 구축한 셈이다. 시몬스는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수면 노하우에 최고급 특수 소재를 결합해, 오랜 시간 사용해도 변함없는 지지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있다.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은 "시몬스와 포스코, 고려제강으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는 각 기업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범적인 기업 협력 사례"라며 "이같은 깊고 탄탄한 협력망은 시몬스만의 초격차 기술이자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의 초석으로, 누군가가 단기간에 모방하거나 이를 능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임직원 간담회에서 시몬스는 자신들이 정의하는 진짜 프리미엄의 기준, '시몬스 스탠다드 5'를 제시했다. 시몬스 스탠다드 5는 ▲바나듐 포켓스프링 ▲양심적인 품질관리 ▲청결한 생산환경 ▲자체 직배송 시스템 ▲빈틈없는 고객 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이종성 부사장은 "시몬스가 추구하는 진정한 프리미엄은 단순히 특정 소재나 기술 하나로만 설명되지 않는다"며 "소재 선정 및 개발부터 제품 연구개발, 생산 및 품질 관리, 그리고 배송과 이후 고객 케어까지 모든 과정이 하나의 엄격하고 동일한 기준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프리미엄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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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선수권 '무결점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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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36도 폭염, 남부 소나기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24일은 전국 곳곳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50㎜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에는 충남남동내륙·충북남부·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북동부·강원중·북부내륙·전북내륙·전남권·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강원중·북부내륙과 제주도 5~20㎜, 충남남동내륙과 충북남부 5~40㎜, 광주·전남·전북내륙과 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 5~5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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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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