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 박진만 감독은 31일 배찬승을 추격조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 배찬승은 최고 158km를 던지는 2006년생 좌완 유망주로, 지난해와 올해 필승조로 호투해왔다.
- 30일 KIA전에서 수비 실책과 불운이 겹쳐 실점했으며, 추격조 등판으로 부담을 덜고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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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파이어볼러 배찬승(20)이 당분간 추격조 역할을 맡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배찬승은 당분간 추격조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년생 좌완 투수 배찬승은 대구고 졸업 후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은 로컬 유망주 투수다. 최고 구속이 시속 158km에 달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65경기 50.2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고졸 신인이 필승조 역할을 하며 쌓은 기록이라 더 의미가 컸다.
올 시즌 성적도 좋다. 41경기 30.2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 중이다. 다만 전날(30일) 대구 KIA전에서 0.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아쉬웠다.
배찬승은 전날 크리스 페덱이 내려간 후 6회 마운드에 올랐다. 2-6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다. 다만 해럴드 카스트로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맞은 후 나성범에게는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나성범이 체크스윙을 했는데 공이 방망이에 맞았다. 공은 파울라인 인근 절묘한 궤적으로 흘렀고, 배찬승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후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 3루가 됐다.

여기서 하주석에게 중견수 방향 뜬공을 맞았다. 다만 중견수 김지찬이 잘 따라가고도 캐치 과정에서 공을 놓쳤다. 결국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김태군을 삼진 처리했지만,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이재익과 교체됐다. 23구를 던졌다. 다소 운도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박 감독은 "카스트로가 워낙 잘 쳤다"면서도 "기복이 있긴 하지만, (팀에게)안정감을 줄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감각이 문제인 것 같은데 좀 더 올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구위가 좋은 만큼 스트라이크존에 비슷하게만 던져도 타자 (방망이가)따라나올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배찬승이 추격조로 부담을 덜고 나설 다음 등판에서 불운을 딛고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