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천시가 3일 포천형 교육정책 성과로 교육혁신선도지역에 도전했다.
- 돌봄·통학·자기주도학습 지원을 늘려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 고등학교와 4년제 대학 진학률도 상승하며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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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 포천시가 교육여건의 한계를 넘어 '포천형 교육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교육발전특구를 발판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도전한다.

포천시는 넓은 생활권과 학생 수 감소, 다문화 학생 증가 등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꾸준히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도 나설 예정이다.
포천형 교육정책의 목표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고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교육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돌봄 정책인 권역별 온종일 돌봄 체계 '포천애봄365'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문을 연 '두런두런 소흘'은 긴급돌봄, 아픈아이 병원동행, 어린이식당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 누구나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교육·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 돌봄, 공동체 기능을 한 공간에 담아낸 복합 모델이다.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통학 지원 체계도 강화됐다.
포천시는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 안심 셔틀 '포우리', 중·고등학생 통합지원 시스템 '포춘버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택시' 등을 운영하며 통학 여건 개선에 나서왔다.
특히 지난 6월 '포우리' 운행 지역을 확대해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 지원을 넘어 통학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교육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형 자기주도학습 인프라 확충도 포천형 교육정책의 핵심 축이다. 포천형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공교육과 연계한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포천시는 2025년 전국 최초로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한 데 이어 전국 최대 수준인 9개소 운영 기반을 마련해 학생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노력은 각종 교육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은 2023년 80%에서 2025년 91%로 상승했고 4년제 대학 진학률도 2024년 49.1%에서 2025년 53.7%로 높아졌다.
시는 앞으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비롯한 공공형 학습 지원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돌봄·통학·진로·진학 지원을 촘촘히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포천에서 양질의 교육을 체감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하반기 예정된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도 도전한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은 지자체·교육청·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내 양질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으로 선정된 지역에는 연간 20억 원씩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공모를 준비하며 교육발전특구로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교육 혁신의 외연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포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더욱 탄탄히 만들고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j737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