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도 전자정보통신부가 2일 인도 반도체 수요가 2030년 15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다
- 정부 인센티브로 반도체 팹 1곳과 패키징·테스트 12개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자국 수요 20~30%를 충족할 전망이다
- AI·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인도는 현재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30년 수요 전망치는 1년 전 대비 약 50% 늘어난 것
"글로벌 공급용은 인도에서, 중국용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 논의 중"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의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생산 증가, 전기차 보급 확대, 인공지능(AI) 하드웨어 붐 등으로 인해 인도의 반도체 수요가 5년 내 214조 원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통신부는 인도의 연간 반도체 수요가 2030년까지 1,500억 달러(약 214조 5,1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추정치에서 약 50% 높아진 것이다.
전자정보통신부는 그러면서 인도의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인센티브(보조금)를 받는 1개의 제조 공장(팹)과 12개의 패키징 및 테스트(OSAT/ATMP)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향후 자국 반도체 수요의 20~30%를 충족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케인즈 테크놀로지·CG 파워 앤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등 3곳의 반도체 공장이 생산 및 가동 단계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4,000여 개 회원사를 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통합된 인도전자반도체협회(IESA)는 지난해 1월 당시 인도의 2030년 반도체 수요를 1,034억 달러로 예측한 바 있다. 현재 2026년 기준 인도의 연간 반도체 수요는 약 64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전자정보통신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전자 및 부품 산업이 크게 성장하여 5,000억 달러 규모의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모든 분야에서 반도체 칩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전국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가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AI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것이 반도체 소비를 더욱 늘릴 것"이라며 "2030년경이 되면 국내 수요의 20~30%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주요 반도체 조립 허브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를 제2의 칩 조립 기지로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칩은 인도의 OSAT/ATMP 공장에서 조립하고, 중국 내수 시장을 위한 칩은 중국 공장을 이용하려는 글로벌 기업과도 논의를 진행해 왔다. 상황이 매우 역동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I 열풍은 처리 능력과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에 대한 수요를 키웠고, 이는 반도체 산업의 기존 전망치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에는 전 세계 반도체 수요가 2030년까지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최근 AI 기반의 수요 증가 추세와 전 세계적인 메모리 칩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한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1조 달러 전망치가 올해 말까지 달성될 것으로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보고 있다.
인도는 현재 반도체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4~5월 두 달간 전자 집적회로(IC)·개별 반도체 소자 및 부품·발광다이오드(LED)를 포함한 반도체 제품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59억 1,000만 달러에서 44% 급증한 8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