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르포] 일하는 방식까지 설계…패스트파이브 성수연무장점 가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패스트파이브가 3일 서울 성수연무장점 공유오피스를 공개했다
  • 지하 보이드·가변형 회의실 등 유연한 업무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근무 형태를 지원했다
  • 이틀간 쇼룸 사전예약자 200명을 넘겼고 올해 수도권에 10개 지점을 추가 오픈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패스트파이브, 성수동서 '오피스 쇼룸' 선봬
지하 2개 층, 244석 규모 업무공간 조성
양일 운영에 사전 예약자 200명 몰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오피스의 본질은 예쁘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일하는 문화를 디자인하는 데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성수연무장점 캔틴(공용 공간)은 물탱크를 본따 만들어졌다. 2026.08.03 chulsoofriend@newspim.com

◆ 지하의 한계를 개방감으로 바꾼 업무공간

지난 3일 오후 찾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은 무더운 날씨에도 젊음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과 분주한 업무 중 잠시 숨을 돌리려 나온 직장인들로 빼곡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패스트파이브가 새롭게 문을 연 공유오피스 성수연무장점은 그 활기찬 길의 한 가운데 위치해 있다.

계단을 내려가자 지하 1층과 2층을 수직으로 연결한 보이드(위아래 층이 트인 공간)가 가장 먼저 보였다. 천장이 낮고 닫힌 일반적인 지하 사무실과 달리 위아래 층의 시선이 맞닿아 있었다. 밝은 조명과 식재가 공간을 채운 것도 눈에 띄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방문객과 라운지에 앉아 공간을 살펴보는 사람들이 한눈 겹쳐졌다.

공간 한가운데에는 옥상 물탱크를 본떠 둥글게 만든 캔틴(공용 공간)이 자리했다. 물탱크에 쓰이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을 재해석한 구조물이다. 방수 페인트를 연상시키는 초록색 바닥과 천장에 드러난 파이프 형태의 장식은 지하 공간을 더욱 다채롭게 했다.

강민지 패스트파이브 매니저는 "옥상은 업무 중 답답하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 올라가 자유로움을 느끼는 곳"이라며 "지하 공간에 반전된 옥상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벽면의 작품도 시선을 붙잡았다. 보는 위치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렌티큘러 아트'가 걸려 있다. 한쪽에는 옥상 빨랫줄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 설치됐다. 패스트파이브 각 지점에서 입주 멤버들이 기부한 옷을 수거해 만든 업사이클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성수연무장점에는 예약 인원에 따라 벽이 닫히는 가변형 회의실이 설치돼 있다. 2026.08.03 chulsoofriend@newspim.com

◆ 집중·협업·휴식 공간 한곳에

라운지에는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좌석부터 여러 명이 마주 앉는 협업 테이블, 휴식을 위한 소파까지 서로 다른 높이와 형태의 가구가 놓였다. 전화 통화나 화상회의를 위한 1인 부스도 곳곳에 배치됐다. 이용자는 같은 층 안에서도 집중과 협업, 휴식 등 업무 상황에 따라 자리를 옮길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가변형 회의실이다. 평소에는 4인실과 8인실로 나뉘지만 예약 인원에 따라 중앙 벽이 자동으로 움직여 12인실로 합쳐진다. 예약 시스템과 연동돼 별도의 스위치를 누르지 않아도 벽이 열리고 닫히는 방식이다.

성수연무장점은 총 244석 규모다. 1인실부터 30명 안팎이 사용하는 공간까지 갖췄다. 소규모 호실 여러 개를 한 기업이 함께 계약하면 파티션을 걷어내고 인원과 업무 방식에 맞춰 공간을 다시 구성할 수 있다. 모든 호실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개별 냉난방이 가능하다. 

신정원 패스트파이브 공간기획팀장은 "사람들이 업무공간에서 한 가지 방식으로만 일하는 것은 아니다"며 "업무 형태가 계속 바뀌는 만큼 원하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성수는 최근 기업들의 오피스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권역이다. 스타트업과 콘텐츠 기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비롯해 테크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가 모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CBRE코리아'에 따르면 올 2분기 성수 상권 임대료는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공실률은 3.4%로 빈 사무실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신 팀장은 "이처럼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성수 직장인들이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업무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성수연무장점 벽면에 업사이클 작품이 전시돼 있다. '2026.08.03 chulsoofriend@newspim.com

◆ 첫 공개 행사 흥행…올해 수도권 지점 10개 오픈

오피스 쇼룸 방문 사전신청자 대부분은 사무실 이전을 검토하는 기업 관계자와 인사·총무 담당자, 프리랜서, 부동산 중개사 등이었다. 오픈 첫날에도 가까운 곳에서 일할 공간을 찾는 프리랜서와 소규모 기업 관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틀 간의 쇼룸 오픈 사전 예약자만 200명을 넘겼다. 김효진 패스트파이브 매니저는 "공유오피스를 외부인이 자유롭게 둘러보는 형태의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간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쇼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계약 방식도 공간만큼 유연성을 강조했다. 최소 1주 단위 계약이 가능하고, 입주 뒤 인원이 늘어 더 큰 호실로 옮길 때도 가능한 범위에서는 별도 위약금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한 개 호실을 계약하면 패스트파이브 64개 지점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김 매니저는 "이번 오피스 쇼룸을 통해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실제 공간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입주 상담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방문객 의견과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무실 선택 기준과 오피스 수요를 분석해 향후 공간 운영 및 고객 경험 개선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올해 강동과 뚝섬, 서초, 양재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10개 지점을 추가할 예정이다. 뚝섬점은 오는 9월 중순, 서초3호점은 10월 문을 열 계획이다. 강동 권역에는 암사역 인근 지점을 준비하고 있다. 비수도권 진출보다는 수도권 내 미진출 지역과 기존 수요가 확인된 권역을 함께 확대한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