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천시의회가 5일 축산단체와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 포천시는 연간 24만톤 우분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중면에 하루 130톤 처리·연료 53톤 생산 시설을 2029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 간담회에서는 악취 최소화 밀폐형 설계와 우분 수거·운송 체계, 주민 참여·일자리·수익 환원 등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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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 포천시의회가 축산농가의 우분 처리 부담을 줄이고 주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사업 논의를 위해 축산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포천시의회는 5일 의원회의실에서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포천시 낙농연합회,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사업 추진 현황과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서과석 의장과 시의원, 박봉선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장, 김의순 포천시 낙농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천시에서 연간 약 24만 톤의 우분이 발생하고 있으나 퇴비 살포가 가능한 농경지 감소와 퇴비 발효 정도를 확인하는 부숙도 기준 강화로 인해 축산농가의 분뇨 처리 부담이 크게 늘고 있는 현실을 공유했다.
우분 고체연료화 사업은 영중면 영송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383억 원을 투입해 하루 130톤의 우분을 처리하고 고체연료 53톤을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 양돈 바이오 통합시설 부지를 활용해 2029년 12월 완공과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생산된 고체연료는 GS 포천그린에너지에 공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간담회에서는 과거 분뇨 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악취 민원 사례를 고려해 밀폐형 시설 설계를 통해 악취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안정적인 우분 수거·운송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논의됐다.
아울러 인근 마을 주민의 수거·운송 참여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수익의 지역 환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오갔다.
서과석 의장은 "우분 처리 문제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과 지역 환경이 함께 얽혀 있는 사안인 만큼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악취 차단과 주민 상생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사업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도 계속해서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청취한 축산단체와 관계부서의 의견을 향후 사업 검토와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축산농가의 부담 완화와 인근 주민의 우려 해소가 균형 있게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asj737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