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C 다이노스가 폭염 여파로 5일까지 5경기 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 KBO는 5일 폭염 대책 논의 위해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5~6일 모든 경기를 취소했다.
- NC 1선발 라일리 톰슨은 등판이 계속 미뤄지며 컨디션 및 경기 감각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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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폭염으로 인해 5차례 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먼 길을 달려 서울까지 왔으나, 아무런 소득 없이 돌아가게 됐다. 또한 팀의 1선발 라일리 톰슨은 지난달 26일 이후 1군 마운드에 등판하지 못해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KBO는 5일 "폭염 관련 종합 대책 논의를 위해 10개 구단 단장 및 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한다"며 5~6일 열릴 예정이었던 KBO리그와 퓨처스리그(2군) 모든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NC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물론 다음날(6일) 경기까지 취소되며 5경기 연속 폭염 취소를 맞는 초유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
NC는 지난달 31일 창원 KIA전에서 10-4 승리한 이후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지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 NC-KIA 경기는 남부지방 폭염 여파로 취소됐다. 그리고 이번 주중 3연전 잠실 두산전도 모두 폭염으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됐다. 지난 주말 3연전 상대였던 KIA도 마찬가지로 지난달 31일 이후 5경기 동안 실전을 치르지 못한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단은 큰 이견 없이 KBO 결정을 따르는 분위기다. 이날 선수단은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후 오후 6시께 창원으로 복귀했다. NC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창원 NC파크에서 SSG를 상대할 예정이다.

다만 선수들의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이날 선발투수였던 라일리의 상승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NC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날 선발 예정이었던 라일리는 지난달 16일 후반기 첫 경기였던 창원 두산전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무패)째를 거뒀다. 이어 지난달 26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강판 이후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해 6승 수확에는 실패했지만, 후반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시즌 성적도 13경기 75.2이닝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 중이다. 부상 탓에 시즌을 늦게 출발했지만, 75.2이닝 간 탈삼진 100개를 잡으며 강력한 구위를 뽐내고 있다.
그러나 26일 SSG와의 경기 이후 실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등판했다면 열흘 만에 등판이었다. 그러나 다음날(6일) 경기도 취소된 상황이다. 라일리가 가장 이른 시점인 7일 창원 SSG전에 등판할 경우 12일 만에 등판하게 된다.
보통 선발투수들은 5인 로테이션 체제 아래 컨디션을 조절한다. 보통 주 1회 등판하지만, 화요일에 등판할 경우 일요일을 묶어 주 2회 등판한다. 이에 맞춰 휴식 및 연습 투구 등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한다.

그러나 라일리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선발 등판이 예고됐으나,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7월 등판도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어 3경기 밖에 등판이 없어 실점 감각 유지 측면 및 컨디션 관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제 향후 일정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이 없다는 점이다. 날씨와 KBO 긴급 실행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일정이 변할 수 있다. NC 이호준 감독이 1선발 라일리의 컨디션을 포함해 선발 투수 운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