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0일 2분기 호실적을 냈다.
- 베이비몬스터·트레저 MD 판매 호조가 실적을 끌었다.
- 하반기엔 빅뱅 20주년과 베이비몬스터 투어가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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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20주년·베이비몬스터 월드투어로 연간 영익 850억 기대"
"신인 보이그룹 흥행이 2027년 성장 변수, 목표가 6만3000원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앨범 연계 MD(굿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빅뱅 데뷔 20주년 활동과 베이비몬스터의 두 번째 월드투어가 공연·MD 중심의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10일 리포트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이 1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31.2%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6%로, 시장 컨센서스인 88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음반 부문에서는 베이비몬스터 미니 3집과 트레저 미니 4집 컴백 효과로 총 166만장이 판매됐다. 공연은 컴백 시점이 2분기 말에 집중되면서 투어 실적 반영이 제한적이었다. 트레저 아시아 투어 7회, 팬 콘서트 3회, 베이비몬스터 국내 공연 3회 등 총 13회가 반영돼 전년 동기 35회보다 공연 횟수는 감소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의 IP(지식재산권) 체급 성장과 MD 소비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베이비몬스터 활동이 집중되면서 3개 분기 평균 약 220억원의 MD 매출이 베이비몬스터 단일 IP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베이비몬스터의 IP 체급 성장과 MD 소비력 증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의 핵심은 빅뱅과 베이비몬스터다. 그는 "빅뱅의 20주년 컴백과 베이비몬스터의 두 번째 월드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공연 및 MD 매출 중심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이를 반영해 연간 영업이익 850억원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빅뱅 콘서트 예매 당시 약 21만명이 몰리는 등 높은 공연 수요가 확인된 만큼 향후 추가 공연 일정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2027년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중심의 활동이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데뷔 예정인 5인조 남자 신인 그룹의 초기 흥행 여부가 차기 성장 동력 확보의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