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재욱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이 10일 진주 수정초를 방문해 오케스트라 운영을 점검했다.
- 참석자들은 학생 예술교육 확대와 안정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 악기·공간 지원과 학교별 맞춤 지원 기준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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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 실태를 살피고 학생들의 예술교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현장 논의가 진행됐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재욱 위원장은 10일 진주 수정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난달 제13대 경남도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돼 교육 분야 주요 현안을 살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위원장을 비롯해 진주시의회 신현국 경제복지위원장,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이미경 수정초 교장과 오케스트라 관계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학교예술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수정초 오케스트라는 2017년 창단됐으며 현재 10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개천예술제와 각종 음악경연대회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연주하는 '등굣길 음악회'도 운영하고 있다.
수정초 학생 오케스트라는 앞서 매주 금요일 아침 등굣길 음악회를 진행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에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간담회에서는 학생 오케스트라 활동이 음악 실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협업과 소통, 책임감 등을 익히는 교육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논의됐다.
학생들이 예술활동을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꾸준히 참여하려면 학교별 특성과 학생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학교와 학부모가 겪는 운영상의 어려움도 공유됐다. 오케스트라에 사용하는 악기가 노후화하면 수리나 교체가 필요하지만 관련 비용 부담이 학교와 학부모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됐다.
연주 인원이 많은 학교의 경우 정규 수업과 방과후 활동을 병행할 연습공간이 부족하고 악기를 보관할 장소도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학교예술교육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악기 구입과 수리, 연습·보관공간 확보 등 운영 기반에 대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학교마다 학생 수와 교육 여건, 예술교육 수요가 다른 만큼 일률적인 지원보다 학교별 상황을 반영한 지원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 위원장은 "학교마다 예술교육의 형태와 필요한 여건이 다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