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익산시는 12일 문화도시 5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 시민 참여와 지역산업, 원도심을 문화로 연결했다.
- 문화마을29 등으로 시민 주도형 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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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15분 문화생활권 구축…창작자 5개팀 3억 매출로 지역 활력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문화도시 지정 이후 5년간 시민 참여와 지역산업, 원도심 공간을 문화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이 직접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익산형 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는 '문화도시 5년 성과공유회'를 통해 2021년 예비문화도시 지정 이후 추진해 온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그동안 ▲시민 주도형 참여 확산▲지역 산업의 문화 브랜드화▲원도심 생활권 재생을 3대 축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행정 중심이었던 문화사업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면서 시민이 문화의 소비자를 넘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시민 참여사업인 '문화마을29'에는 29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해 143개팀 1만1736명이 마을의 자원과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가운데 우수 공동체 11개팀은 지역 기반 사업체로 독립했다.
시민 소모임 프로그램인 '문화도시 삼삼오오'에는 7년간 351개팀 1776명이 참여했다. 시민이 직접 만든 여행 코스 20개가 관광상품으로 운영됐으며 시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꿀잼데이' 15개도 실제 프로그램으로 실행됐다.
'우리동네 문화쌤'과 '1시민 1미술' 등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였으며 시민 유튜브 채널 '이리랑익산'은 500여편의 영상을 제작해 지역의 일상을 기록했다.
시민 인문교육 프로그램 '익산학교' 수료생들이 제작한 '익산학 총서' 15권은 전국 100개 도서관에 배포됐다.
지역 대표 산업인 귀금속·보석산업을 문화와 관광, 창업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성과를 냈다. AR과 이야기를 결합한 '보물찾기 축제'는 2023년 1만6000여명이 방문하고 업계 매출 1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행사에도 7000여명이 찾았으며 절반 이상이 외지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2023년 지정된 '보석문화거리'와 청년 창업공간 '생산의 풍경' 입주팀들은 지난해 98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원도심에도 문화공간을 연결한 생활권이 형성됐다. 익산역에서 중앙동을 거쳐 인화동 솜리마을로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15분 문화생활권'을 구축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확충했다. 익산역 인근 '이리로 여행자 쉼'이 거점 역할을 맡았으며 익산근대역사관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지난해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옛 이리금융조합은 '솜리문화금고'로 새롭게 활용됐고 2025년 문을 연 '솜리문화의 숲'은 시민 문화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등록문화자원을 활용한 숙박·공방 등에 입주한 5개 지역 창작자팀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