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엄태영 의원은 13일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증시 변동성 확대를 지적했다.
- 코스피서 사이드카 46회, 서킷브레이커 9회 발동됐다.
- 대형주 쏠림과 레버리지 논란도 제도 점검 필요성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대형주 쏠림에 시장 양극화 심화"
[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증시에서 시장안정장치인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이 잇따르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제천·단양)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난 8월 5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46회, 서킷브레이커는 9회 발동됐다.

엄 의원 측은 이를 이전 정부와 비교하면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발동 횟수가 크게 늘어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문재인 정부 5년간과 비교하면 각각 6.6배와 4.5배, 윤석열 정부 약 3년간과 비교하면 각각 23배와 9배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시장안정장치는 주가가 급격하게 움직일 때 투자자들의 과도한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발동 횟수 증가는 그만큼 시장의 급격한 변동이 반복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증시 상승이 일부 대형주에 집중됐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엄 의원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최근 1년간 코스피가 106.3% 상승하는 동안 코스닥 상승률은 0.1%에 그쳤다.
코스피 상승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88.1%로 분석됐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기여도가 전체 상승폭의 75.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역시 상위 10개 종목을 제외할 경우 같은 기간 3.19%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수는 크게 올랐지만 개별 종목과 시장별 체감 온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는 의미다.
레버리지 상품을 둘러싼 논란도 제기됐다.
금융당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상장을 허용한 뒤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주장이다.
엄 의원 측은 당국이 지난 5월 말 상품을 허용한 뒤 약 두 달 만에 관련 규제 강화에 나선 점을 들어 제도 운용 과정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엄태영 의원은 "지수 상승률만 볼 것이 아니라 빈번한 시장안정장치 발동과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난 배경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금융당국은 시장 변동성과 쏠림 현상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