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강인이 15일 마르세유전 선발로 나서 36분 뛰었다.
-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킬패스와 100%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 아틀레티코는 2-1 역전승을 거뒀고 개막전 기대를 높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일 홈에서 라리가 개막전...선발 출전 가능성 높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이적 후 첫 선발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3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교체로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던 이강인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의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은 이강인은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5-3-2 포메이션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알렉산더 쇠를로트의 부상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갈등 속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꺼내 든 카드였다.

이강인은 루크먼보다 조금 낮은 위치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 겸 '프리롤' 역할을 수행했다. 중원과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윙어나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명확히 보여준 대목이다.
왼발 킬패스가 번뜩였다. 이강인은 전반 8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압박을 벗겨낸 뒤 전방 공간으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다. 침투하던 루크먼이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이강인의 시야와 패스 감각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전반 33분에도 수비를 끌어당긴 뒤 루크먼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배달했다.
이강인은 전반 36분 선수 관리 차원에서 카를로스 마르틴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출전 시간은 36분에 불과했지만 임팩트는 확실했다. 볼 터치 9회를 기록하는 동안 6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켜 패스 성공률 100%를 찍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디아리오 아스'는 "경기장에서 좋은 감각을 보여줬다. 수직적인 움직임과 환상적인 패스로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전반 22분 이고르 파이샹에게 선제골을 내준 아틀레티코는 전반 39분 로드리고 멘도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3분 이강인 대신 들어간 마르틴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프리시즌 일정을 기분 좋게 마친 아틀레티코는 오는 20일 홈구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말라가를 상대로 2026-2027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첫 선발 시험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강인은 개막전 선발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