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태왕이앤씨가 21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 대구시는 공공·민간 사업 피해를 점검하며 긴급 대응에 나섰다.
- 25일 긴급회의를 열어 하도급·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관급공사 '하도급대금 직불제' 적극 적용....필요시 대체 시공자 지정 등 신속 지원
추경호 시장 "지역 건설업계에 자금경색 등 확산 차단에 행정 역량 집중"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권의 중견기업인 ㈜태왕이앤씨가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지역경제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건설업계와 협력 업체의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태왕이앤씨는 지속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지난 8월 21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24일 채권자 목록을 제출하는 등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태왕이앤씨 측은 보유 자산(약 4760억 원)이 부채(약 2500억 원)를 상회하는 만큼 보유 자산의 신속한 매각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공공 현장의 직불금 제도 활용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공공 및 민간 사업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응에 들어갔다.
이번 ㈜태왕이앤씨의 법정관리 신청 관련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공공공사의 경우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태왕이앤씨가 추진 중인 '만촌역 지하철 연결 통로 및 출입구 설치 공사'의 경우 시행사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 대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BTL)'의 경우는 태왕이앤씨가 주관사로 참여한 현장이 없어 사업 추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또 민간 주택 분야에서도 현재 대구시 내에서 태왕이앤씨가 시행 중인 공동주택 공사 현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구시는 태왕이앤씨의 법정관리 여파로 인한 지역 건설업계 자금 경색과 하도급 업체 및 협력 업체의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향후 법원의 보전 처분, 포괄적 금지 명령, 회생 절차 개시 결정 등 진행 경과에 맞춰 공백 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태왕이앤씨가 시공 중인 공사 현장의 공정 상황을 상시 파악하는 한편 기업 회생 절차의 주요 일정과 결정 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진행 중인 관급 공사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발주처가 하도급 업체에 공사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 대금 직불제'를 현장에 적극 적용하고 필요 시 공동수급업체의 지분 승계를 허용하거나 대체 시공자를 조기에 지정하여 공사 지연을 방지할 방침이다.
◆ 대구시, 25일 오후 긴급대책회의...금융계.건설업계 참석
대구시는 또 지역 건설업계의 연쇄 타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25일 오후 3시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태왕이앤씨와 IM뱅크, 금융감독원,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을 비롯한 지역 건설협회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하도급 업체의 피해와 건설업계의 요구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가뜩이나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건설사의 회생 절차 신청으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 금융기관과 건설업계와 밀착 관리를 통해 지역 건설업계에 자금 경색 등 문제가 확산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