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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청소년 보호기능 외면"…전 직원 "소송 대비용이란 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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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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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 전 직원이 25일 청소년 보호기능 저조를 알고도 방치했다고 증언했다
  • 테이크 어 브레이크 기능 10대 사용률은 0.2%에 그쳤다고 밝혔다
  • 메타 청소년 중독 소송은 9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테이크 어 브레이크' 실제 사용 0.2% 그쳐…모세리 26일 증언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이 인스타그램 청소년 보호 기능의 사용률이 극히 낮다는 점을 알고도 개선에 나서지 않았다는 전 직원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정신건강팀에서 일했던 조지 볼리첸코 전 데이터과학자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연방법원 배심원단 앞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그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메타에서 근무했다.

볼리첸코가 입사 후 처음 맡은 업무는 '테이크 어 브레이크' 기능의 채택률 조사였다. 한 번 접속해 일정 시간 이상 스크롤하면 10분간 쉬라고 알려주는 도구로, 당시에는 이용자가 직접 설정을 켜야 작동했다.

조사 결과 이 기능을 켜고 실제로 10분 휴식까지 실행한 10대 이용자는 0.165%에 못 미쳤다. 이후 다시 확인했을 때 0.2%로 올랐으나 볼리첸코는 이를 "바다에 물 한 방울"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초기 성과가 실망스러웠다며 이것이 회사 핵심 지표를 해칠 수 있는 안전 기능을 진전시키는 데 경영진이 관심을 두지 않은 결과라고 봤다. 볼리첸코는 "실제로 성과를 내고 10대를 돕는 기능을 고안하고 시험하고 출시하는 데 팀에 주어진 자유가 제한적이어서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낮은 사용률에 대한 우려를 상사에게 전달했을 때 돌아온 답변도 공개했다. 볼리첸코에 따르면 상사는 "이 팀은 다가올 소송으로부터 회사를 방어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니 채택률이 낮은 것을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다.

인스타그램 로고 앞에서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1 mj72284@newspim.com

볼리첸코는 시간 통제 기능의 적용 범위를 넓히려 할 때마다 경영진이 제동을 걸면서 팀의 진정한 목표에 의문을 갖게 됐고, 2023년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언은 메타의 핵심 방어 논리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문제적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아동과 부모에게 제공하는 도구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고 계속 주장해왔다.

2021년 기능 도입 당시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회사 웹사이트에 "초기 시험 결과 10대들이 알림을 설정하면 90% 이상이 유지한다"고 썼다. 볼리첸코가 제시한 수치와 대비되는 대목이다. 다만 모세리가 언급한 것은 설정한 뒤 유지하는 비율이고 볼리첸코가 조사한 것은 애초에 설정하는 비율이다.

메타는 이후 18세 미만 청소년 계정을 도입해 이 기능을 기본값으로 켜뒀다. 심야 이용 시간을 줄이는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 16세 미만은 부모 동의 없이 해제할 수 없다. 메타는 2025년 13~15세 이용자의 97%가 기본 제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 측 변호인단은 반대신문에서 이 기능이 모든 10대에게 유용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부각했다. 하루에 여러 번 짧게 접속하는 이용자는 휴식 알림이 뜰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서도 문제적 이용자일 수 있다는 것이다. 브라이언 스테클로프 변호사가 "계산해보면 그래도 수십만 명의 10대 아니냐"고 묻자 볼리첸코는 "그렇다고 본다"고 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세리 대표는 이날 증언대에 설 예정이다. 그는 2018년부터 인스타그램을 이끌고 있다.

이번 소송은 미국 29개 주가 메타를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소셜미디어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투는 최대 규모 법적 시험대로 평가된다.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 켄터키, 뉴저지 등 4개 주는 메타가 청소년을 플랫폼에 중독시키도록 설계해 불안과 우울을 키웠으며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를 오도했다고 주장한다. 29개 주 전체는 메타가 13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부당하게 수집하고 이용해 연방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주정부들이 청구할 수 있는 민사 제재금은 2000억 달러에 육박한다.

메타는 이익을 좇아 아동을 중독시키려 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자체 연구에서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과 정신적 안녕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재판은 9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배심원단이 권고적 평결을 내리면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메타의 책임 여부와 제재금 규모, 플랫폼 변경 사항을 결정한다.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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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희소성 쇼크 몰려온다 *자금 풍요의 시대가 저물고 자금쟁탈의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던 주체들의 돈줄기는 저마다의 사정으로 가늘어지고 있다. 그 반대편에선 천문학적 부채를 안고 있는 주요국 정부들의 재정 차입 수요와 인공지능(AI) 기술혁명의 물결에 올라타려는 기업들의 투자 붐으로, 민·관의 자금조달이 봇물을 이룬다. 인플레이션 유령을 떨치지 못한 중앙은행들은 참전을 꺼리고 있다. 다음 ①~⑤편에서는 '과잉저축 시대'의 종언과 '대(大)차입 시대로 전환'을 불러온 동인과 이것이 자산시장에 갖는 함의를 짚어본다. ⑥~⑨편은 미래 매출과 수익을 담보로 자금조달 각축전을 벌이는 AI업계의 최근 동향과 이들의 부채 폭식이 초래할 금융 측면의 위험, 그 위험 너머의 기회를 살피기로 한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저축 과잉(Saving Glut)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자본 희소성(Capital Scarcity)의 시대가 본격화됐다. 골드만 삭스를 포함한 월가의 공룡 투자은행(IB)은 기업부터 정부까지 자금 수요가 폭증하는 반면 돈줄이 말라 들어가면서 기간 프리미엄의 구조적 상승과 채권 자경단의 빈번한 출몰이 뉴 노멀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중국의 과잉 저축과 IT 대기업의 자금력, 여기에 일본의 초저금리가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 물량을 흡수하면서 금리를 누르고 자산시장의 버블을 부추겼던 패턴이 깨졌다는 얘기다. 무위험 자산으로 통했던 미국 국채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면서 자본 효율성이 낮은 기업이나 부채 규모가 큰 정부가 시장의 냉정한 심판에 직면하게 됐고, 저금리를 지렛대 삼은 자산 버블을 뒤로 하고 높은 레벨의 자본 비용을 전제로 한 새로운 투자 방정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데 월가 구루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골드만 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레버리지 청산과 미 국채 금리 급등, 호르무즈 해협 분쟁 등 2026년 여름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든 세 가지 변수가 일회성 악재로 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여년간 지속된 과잉 저축 시대가 끝나고 자본 희소성의 시대가 열렸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경고음이라는 얘기다. AI 레버리지 투자로 고수익률을 올렸던 헤지펀드가 7월 반도체 지수 폭락으로 160억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시타델(Citadel)에 전량 매각한 사실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차례 금리 인하에도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7%까지 뛴 점, 그리고 미국-이란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미국 전략석유비축(SPR) 규모가 4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20년간 저금리를 떠받쳤던 대전제가 무너진 데 따른 결과라는 얘기다. 저축 과잉 시대 종료와 자본 희소성 시대 개막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해외 중앙은행의 미국 국채 보유 비중이 34% 선에서 24%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자금 공급의 축소를 의미하고, 연간 8000억달러 이상 AI 인프라 구축과 리쇼어링, 각국 방위비 증액, 여기에 국채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수요까지 자금 수요는 폭발적이다. 자금시장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자본의 가격에 해당하는 실질 금리, 즉 기간 프리미엄이 구조적인 상승세로 고착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골드만 삭스는 경고한다.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과 국채시장, 원유시장의 유동성이 동시에 막히는 이른바 '유동성 트리플 킬(Liquidity Triple-Kill)로 인해 변동성 상승이 일상화되는 '고변동성 사이클(High Volatility Cycle)에 진입했다고 보고서는 판단한다. 골드만 삭스가 제시한 '유동성 트리플 킬'은 주식과 채권, 원유를 포함한 실물 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한 시점에 동시에 막히면서 서로 악순환을 일으키는 유동성 경색을 의미한다. 실제로 높은 레버리지를 일으켜 AI 테마에 베팅했던 헤지펀드가 지수 폭락으로 담보 부족에 시달리게 되자 무차별 매도를 강행, 주가 하락과 강제 청산, 추가 급락의 악순환을 일으켰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연간 1조달러를 웃도는 이자 비용과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매달 천문학적인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지만 해외 중앙은행과 연기금의 매수는 위축되는 실정이다. 미 재무부가 시장에서 막대한 현금을 흡수하면서 빅테크를 포함한 기업들 자금줄이 바닥을 드러냈고,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역주행이 벌어졌다. 설상가상, 호르무즈 해협 차단으로 유가 폭등과 인플레이션을 막아주던 미국 전략비축유가 40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유가 변동성을 완충해 줄 실물 유동성 버퍼도 거의 소멸했다. 골드만 삭스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 아래로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연준의 손을 벗어난 문제라고 주장한다. 원유시장만 보더라도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프리미엄이 일회성 충격에서 지속적인 할인 요인으로 전환했고, 원유 변동성지수(OVX)와 뉴욕증시의 공포지수(VIX) 간의 거대한 격차가 단기간에 줄어들기 어렵다는 얘기다. 2026년 여름을 기점으로 금융시장이 마침내 자본 희소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프리미엄을 지불하기 시작했고, AI 레버리지 청산과 미 국채 금리 급등, 호르무즈 분쟁이라는 세 가지 힘은 거대한 서사의 세 가지 단면일 뿐 이면에 깔린 구조적 동인들은 이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한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저금리와 저물가, 풍부한 유동성이라는 과거의 공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장기 국채를 중심으로 고금리 고착화와 자본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인한 기업 양극화, 채권 자경단의 지배력 강화, 자산시장 변동성의 일상화가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등장했다는 것. 월가의 황제로 통하는 제이미 다이먼 JP 모간 최고경영자(CEO)의 경고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지난 5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월가가 과잉 저축의 시대를 뒤로 하고 자본 희소성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저축 부족과 대출 수요 폭발로 시장 금리가 예상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것. 그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의 브레이크 없는 국채 발행과 이자 부담,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전환에 들어가는 거대한 인프라 자금, AI 및 국방비 지출 급증 등 세 가지를 '자금 폭식'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27%까지 오르며 2007년 이후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 수익률도 상승 흐름을 지속, 시장이 정부의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적극 반영하는 가운데 다이먼은 기업 신용 시장에 닥칠 '이중 고통'을 경고했다. 국채시장 뿐 아니라 회사채와 신용시장도 충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모든 회사채의 이자율 벤치마크가 올랐고, 기업 부도 위험 재평가로 스프레드가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기업들이 만기 연장에 나서면서 과거보다 높은 이자 비용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 신용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누적, 차환 대란이 터질 수도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밖에 월가의 여러 전문가들도 흡사한 의견을 제시했다. 씨티그룹의 매크로 전략가 짐 맥코믹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면서 채권 트레이더들이 30년물 수익률의 핵심 목표치로 5.5%를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TS 롬바드의 스티븐 블리츠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미국 10년물 수익률이 6%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국채 장기 약세장이 이제 시작"이라고 경고했다.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그리고 차환 압박이 누적되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가 고착되면서 채권과 신용시장이 앞으로 보다 가혹한 시험대를 직면하게 될 가능성에 월가는 무게를 둔다. 시장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종료되고 자본 희소성과 고금리가 정착되는 새로운 국면에서는 과거처럼 연준의 금리 인하만 바라보고 주가 밸류에이션이 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AI 레버리지 청산에서 보듯 악재가 터지거나 유동성 경색이 발생할 때 시장을 받쳐줄 '무제한 자금'이 실종됐고, 증시 전반의 변동성 상승과 재무 건전성에 따른 기업들의 극단적 양극화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기대와 소문에 기대 오르는 주식보다 잉여현금흐름(FCF)과 실적이 우량한 종목으로 투자 영역을 좁히고, 인컴 및 현금성 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shhwang@newspim.com 2026-08-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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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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