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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기업 전기요금 5~10% 깎아준다…수도권 북부도 '최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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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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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26일 비수도권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안을 공개했다
  • 비수도권은 최대 10%, 수도권 북부는 최대 5.5% 내린다
  • 전국 11개 지역 차등화로 기업 지방이전을 유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후부·한전,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공개
4개 권역 11지역으로 구분…전기료 차등화
영남·호남 1kW당 13~18원↓…최대 10%
충청·강원 10~15원, 수도권북부 6~10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비수도권 기업의 전기요금을 최대 10% 인하해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도권 북부지역 기업도 3.3%에서 최대 5.5%까지 인하된다.

송전비용과 전력자급률, 균형성장을 반영해 총 11개 지역으로 구분해 전기요금을 차등화할 방침이다.

다만, 수도권 북부지역의 인하율을 감안하면 비수도권 인하폭이 평균 5% 수준이어서 지역 이전을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송전비용·전력자급률·균형성장 반영해 차등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는 2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공청회를 열고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을 공개했다.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는 근거 법률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2024년 6월 시행된 이후 2년 2개월 만에 제시된 것이다. 전문가 연구와 정부 내부 검토, 산업계‧전문가 비공개 간담회 등을 거쳐 마련됐다.

이번 공청회는 제도 설계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첫 자리로, 제도의 도입 취지와 설계 내용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비롯해 김동철 한전 사장, 전력거래소, 학계·전문가, 그리고 산업계·발전사·지방정부 및 국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도 설계안 발표와 함께 전문가·산업계 대표의 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 산업용 전기요금 1kW당 평균 182원…최대 10% 인하

개편안의 핵심은 지산지소와 균형성장, 그리고 산업경쟁력 회복이다.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등으로 구성된 현행 전기요금 체계에 '지역별 조정요금' 항목을 신설해 지역별로 요금 차이를 적용했다. 가장 저렴한 지역(남부권·4권역)을 기준으로 산업용 전력 평균 판매단가('25년 기준 181.9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약 18원이 인하된다.

이를 통해 전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기업과 투자가 모일 수 있는 구조를 확립하고, 지산지소형 전력시스템에 기초하여 지방 소재 기업들의 경쟁력 회복을 지원한다.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개편안 [자료=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8.26 dream@newspim.com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의 적용 대상은 국가 전체 전력 사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25년 기준 51%)하는 산업용 전력이다.

일반 주택과 달리 전기요금 차이를 고려한 기업 입지 선택과 전력수요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실제 지방 이전·투자로 연결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가 큰 점에서 국가 균형발전 취지에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 전국 4개 권역 11개 지역으로 구분…전기요금 차등화

우선 전국을 전력계통 구조를 반영한 4개 광역권과 균형성장을 고려한 4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이를 조합해 총 11개 지역으로 구분한다.

4개 광역권은 국내 전력시장 및 계통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분했다. 송전 혼잡을 기준으로 수도권-비수도권으로 분리하고, 이에 더해 전력 흐름, 전력소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비수도권을 각각 두 개 권역으로 추가 구분한다. 최종적으로 ▲수도권 남부 ▲수도권 북부 ▲중부권 ▲남부권 등 총 4개 광역권으로 분류한다.

4개 권역은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지방우대지수와 함께 산업위기지역 등 산업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권역을 구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는 도서 지역 및 전력 수급 특수성 등을 감안해 이번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했다.

◆ 영남·호남 최대 10% 인하…충청·강원은 최대 8%

각 지역의 요금은 도매시장과 송전망에서 발생하는 지역별 차이를 바탕으로 송전비용과 전력자급률, 그리고 균형성장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다.

송전망 이용에 따른 지역별 송전비용 차이를 우선적으로 요금에 반영했으며, 광역권 간 전력자급률 순위를 활용하여 지역별 발전·소비 요건도 함께 고려했다. 이에 더해 지방우대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격신호도 요금제에 담았다.

산정 결과 전력수요가 밀집한 수도권 남부는 현재와 요금이 동일하거나 1원 내외에서 소폭 조정된다. 인천 등이 포함된 수도권 북부는 최대 약 10원, 강원·충청이 포함된 중부권은 최대 약 15원까지 요금이 인하된다. 원전·재생에너지 등이 밀집된 남부권은 산업용 전력 전기요금 평균단가('25년 181.9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최대 18원까지 인하가 기대된다.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개편안 [자료=기후에너지환경부] 2026.08.26 dream@newspim.com

제도 도입에 따른 산업용 요금부담 감소는 약 2조8000억원 내외로 전망되며 향후 최종 권역 구분 등에 따라 금액은 변동할 수 있다.

기후부와 한전은 전력시장(도매) 지역별 가격제 도입 등 시장제도 개선, 정부 재정지원 등을 병행하여 한전의 재무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산업용 전기요금 2.8조 절감…지역 이전 유도

향후 제도가 시행되면 전력수급의 지역간 불균형 완화는 물론, 균형성장 촉진 및 산업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시장 지역별 가격제가 함께 도입되면서 전력 수요의 비수도권 이전과 발전설비의 지역별 분산을 동시에 유인하고, 이에 따라 지역간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수도권 전기요금 인하를 시발점으로 첨단산업의 지역투자가 촉진되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신규 투자 외에도 기존부터 지역에 소재하던 기업들은 생산비 부담이 완화되어 수출 경쟁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경제계는 조속한 제도 시행을 요청하고 있다. 이를 반영헤 기후부와 한전도 연내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의 설계안을 조속히 확정하고, 근거 고시 및 전기요금약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밟아나갈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4월 추진한 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에 이어,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은 한전과 산업계가 상생하기 위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의 핵심"이라며 "전력 다소비 산업의 비수도권 투자를 유인해 국가 전체적인 송전망 건설 부담을 근본적으로 덜고,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과 우리 산업의 장기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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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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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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